[유스 컨소시엄] 클럽 대표팀->엘리트 고등부, ‘농구 선수 황인수’의 ‘도전’이 시작됐다

손동환 2024. 3. 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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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도전해야 한다"중학교 농구부 선수들을 인터뷰할 때가 종종 있다.

황인수가 엘리트 농구 선수로서 경쟁력을 보이려면, 학교 특성에 잘 녹아들어야 한다.

앞서 말했지만, 황인수는 농구 선수로서의 길을 늦게 시작했다.

황인수의 말처럼, '농구 선수 황인수의 도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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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도전해야 한다”

중학교 농구부 선수들을 인터뷰할 때가 종종 있다. 그들과 인터뷰를 시작할 때마다 듣는 말이 있다.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하다가, 중학교 농구부의 스카우트를 받았다”이다.

이제 클럽 농구에서 엘리트 농구로 넘어오는 게 대세가 됐다. 황인수도 그 대세를 따르고 있다. 다만, 다른 선수와의 차이가 있다. 고등학생이 돼서야 엘리트 농구를 접했다는 점이다.

황인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부천 하이피농구교실에서 운동했다. 그리고 현재 제물포고 농구부의 신입생이 됐다.

황인수는 우선 “드리블과 슛, 패스 등 기본기를 다졌다. 특히, 나만의 슛 폼을 만들었다. 그게 가장 도움이 됐다”며 하이피농구교실에서의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돌파와 3점슛이 메인 옵션이었다. 엘리트 농구에서도 통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렇지만 김영래 선생님의 배려로,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한다. 또, 킥 아웃 패스까지 배워, 공격형 가드로 거듭나고 싶다”며 엘리트 농구에서 해야 할 일을 덧붙였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황인수는 공격에 능한 선수다. 그래서 “슛 폼이 안정적이고, 슛 성공률도 높은 것 같다. 다만, 드리블이 기존 엘리트 선수들보다 미숙하고, 드리블 속도도 느리다. 경험 역시 부족하다”며 자신의 장단점을 ‘공격’에 맞췄다.

‘공격’을 언급한 황인수는 “원주 DB의 박승재 선수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속도가 빠르고, 속공 때 상대를 시원하게 제낀다. 그리고 어떤 자세에서든 레이업을 시도한다”며 DB 신인 가드인 박승재(181cm, G)를 롤 모델로 삼았다.

황인수가 엘리트 농구 선수로서 경쟁력을 보이려면, 학교 특성에 잘 녹아들어야 한다. 동료들과 유대 관계 역시 좋아야 한다.

황인수 역시 “훈련할 때는 훈련에만 진지하게 임한다. 다만, 미스를 하거나 팀 플레이를 잘 못할 때, 형들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훈련이 끝나면, 형들과 장난도 많이 친다. 좋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즐겁게 농구부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를 아는 듯했다.

앞서 말했지만, 황인수는 농구 선수로서의 길을 늦게 시작했다. 가능성만 있을 뿐, 보장된 건 하나도 없다. 모든 걸 새롭게 해야 하는 것 역시 황인수한테 막막하게 다가올 수 있다.

황인수 역시 “농구 교실에서는 전국 TOP을 찍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엘리트 농구와 클럽 농구의 차이가 엄청 컸다. 농구 교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차이였다”며 엘리트 농구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한다. 또, 더 부딪혀야 한다. 실력을 향상해, 엘리트 농구 선수로도 살아남아야 한다. 끝없이 도전해야 한다”며 ‘도전’을 키워드로 삼았다. 마지막 말을 전한 황인수는 제법 진지했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황인수의 말처럼, ‘농구 선수 황인수의 도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하이피농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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