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공론화위 “남녀공학 전환 권고”…학생들은 ‘반발’

최민영 2025. 12. 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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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남녀공학 추진을 권고했습니다.

공론화위는 어제(2일)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공학전환 공론화 결과에 따른 권고안'에서 "공학 전환 추진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덕여대는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학생들의 점거 농성과 '래커칠' 시위 등으로 내홍을 겪은 뒤 학생·교수·직원·동문이 참여하는 공론화위를 꾸리기로 총학생회 측과 합의한 바 있습니다.

공론화위의 남녀공학 전환 권고에 학생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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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남녀공학 추진을 권고했습니다.

공론화위는 어제(2일)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공학전환 공론화 결과에 따른 권고안’에서 “공학 전환 추진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숙의기구 토론과 일반 구성원 타운홀 미팅,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공학 전환’을 선택한 의견이 ‘여성 대학 유지’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공론화위는 설명했습니다.

공론화위 위원 48명이 참여한 숙의기구 결과를 보면, 공학 전환 찬성 의견은 75.8%, 여대 유지 12.5%, 유보 의견은 11.7%로 나왔습니다.

406명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에서도 공학 전환 57.1%, 여대 유지 25.2%, 유보 17.7%로, 7천여 명이 참여한 최종 설문조사 역시 공학 전환 51.8%, 여대 유지 33.2%, 유보 15.0%로 조사됐습니다.

모든 설문조사는 교원·학생·직원 등의 응답을 동일한 비율로 적용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습니다.

동덕여대는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학생들의 점거 농성과 ‘래커칠’ 시위 등으로 내홍을 겪은 뒤 학생·교수·직원·동문이 참여하는 공론화위를 꾸리기로 총학생회 측과 합의한 바 있습니다.

공론화위의 남녀공학 전환 권고에 학생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총학생회는 권고안 발표를 앞둔 지난달 30일 ‘공학 전환에 대한 8천 동덕인 의견조사’라는 제목의 학생 총투표를 오늘부터 모레(5일)까지 진행한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또다시 학교 측과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러한 발표를 앞두고 학교 측은 지난달 26일부터 사설 경비업체를 동원해 본관 출입을 통제하며 교내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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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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