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때문에 진 빚 다갚고 전재산 10억 기부했는데.. 화제가 안 된 이유
언제나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을 자랑하는 이혜영. 광고모델로 시작해 가수이자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중 2004년 '룰라'의 리더이자 제작자인 이상민과 8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오랜 연애 끝 결혼했으니 누구보다 더 잘 살 줄 만 알았던 두 사람은 결혼 1년 만인 2005년 충격적인 이혼 소식을 전한다. 사유는 이상민의 연이은 사업 실패와 금전 관계 등으로 발생한 문제였다.
결혼 후 자신의 이름으로 생긴 어마어마한 빚을 감당해야 하는 입장이 된 이혜영, 이혼 후 이를 갚기 위해 드라마와 예능, 홈쇼핑 등을 쉬지 않고 뛰면서 빚을 갚았는데 드라마를 촬영하는 도중에도 뛰어나와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정도였다고.
그렇게 눈코 뜰 새 없이 열심히 노력한 끝에 드디어 빚을 다 갚고 돈을 모을 수 있는 상황이 되자 비로소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게 된 이혜영은 2010년 힘들게 모은 10억 원을 통 크게 기부한다.
그때 언니가 나한테 '기부하고 딱 하루 좋았다.
김장훈한테 완전히 묻혔다'고 말하며 소주를 원샷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지만 지난해 이혜영이 JTBC '짠당포'에 출연했을 당시 MC인 홍진경은 이혜영이 1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기부했으나 '기부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장훈에게 묻혔던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그냥 돈이 꼴 보기 싫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한 이혜영. 그나마 좋은 일에 써서 없어진다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아 기부를 실행했으며, 주변에서는 돈이 얼마나 많길래 10억이나 기부했냐 물었지만 그 돈이 전재산이었음을 밝혔다.
그렇게 전재산을 기부하고 무일푼으로 다시 시작한 이혜영. 1년 후인 2011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는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관리 중인 운용자산만 27조 원 규모에 달하는 사모펀드 투자가이자 사업가라고.
재력가 맞지만 운영자산?
무슨 말인지 모르지 않나, 나도 모른다.
이에 대해 남편이 어마어마한 재력을 겸비한 것이 맞다고 쿨하게 인정한 이혜영은 이를 입증하듯 현재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40억 원대의 고급 빌라에서 그 누구보다 럭셔리한 삶을 보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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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민성]
올 한 해에만 기부한 금액이
무려 20억 원이 넘는다는 톱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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