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실수였다" KBO 역수출 신화가 이런 취급을 받다니, FA 풀렸는데…벌써 한국 돌아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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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KBO 역수출 신화로 평가된 투수 에릭 페디(32)가 실질적인 방출 세 번 끝에 FA로 풀렸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오프시즌, 계약이 1년 남은 페디를 트레이드해 괜찮은 대가를 받을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페디를 잡아뒀고, 결국 아무런 대가 없이 잃었다'며 '1년 전 페디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놀라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3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고, bWAR 5.6으로 리그 전체 투수 중 6위였다. 오프시즌에 상당한 트레이드 가치가 있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도 페디를 트레이드하지 못했다. 아마도 시즌 중 더 높은 가치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그 가격표는 제로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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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인트루이스 시절 에릭 페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poctan/20251021044050742esoz.jpg)
[OSEN=이상학 기자] 1년 전 KBO 역수출 신화로 평가된 투수 에릭 페디(32)가 실질적인 방출 세 번 끝에 FA로 풀렸다. 지난해 고점에서 페디를 트레이드로 팔지 않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택을 두고 ‘실패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페디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에서 FA로 풀린 소식을 전하며 ‘돌이켜보면 세인트루이스의 엄청난 실수였다. 때로는 하지 않은 결정이 한 것보다 더 큰 상처를 남긴다’며 1년 전 페디를 트레이드하지 않은 것을 꼬집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오프시즌, 계약이 1년 남은 페디를 트레이드해 괜찮은 대가를 받을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페디를 잡아뒀고, 결국 아무런 대가 없이 잃었다’며 ‘1년 전 페디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놀라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3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고, bWAR 5.6으로 리그 전체 투수 중 6위였다. 오프시즌에 상당한 트레이드 가치가 있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도 페디를 트레이드하지 못했다. 아마도 시즌 중 더 높은 가치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그 가격표는 제로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시절 에릭 페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poctan/20251021044051961ykip.jpg)
2023년 KBO리그 외국인 투수 최초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MVP를 받은 페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유턴에 성공했다. 지난해 화이트삭스, 세인트루이스 2개 팀에서 31경기(177⅓이닝) 9승9패 평균자책점 3.30 탈삼진 154개로 활약하며 역수출 성공 사례가 됐다.
세인트루이스가 리빌딩 시즌을 선언하진 않았지만 팀 연봉을 줄이고,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편하면서 페디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겨우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패착이 되어버렸다. 페디는 올해 세인트루이스에서 20경기(101⅔이닝) 3승10패 평균자책점 5.22 탈삼진 63개로 부진 끝에 지난 7월말 양도 지명(DFA) 처리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된 뒤 5경기(4선발·23⅓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8.10 탈삼진 13개로 부진 끝에 8월말 완전히 방출됐다. 그 후 밀워키와 계약하며 7경기(16이닝) 1패1홀드 평균자책점 3.38 탈삼진 7개로 불펜에서 반등했지만 지난달 말 DFA 처리됐고, 트리플A 내슈빌로 이관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3개 팀에서 전체 성적은 32경기(24선발·141이닝) 4승13패1홀드 평균자책점 5.49 탈삼진 83개.
![[사진] 애틀랜타 시절 에릭 페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poctan/20251021044052227ddke.jpg)
1년 만에 KBO 역수출 신화가 무너지면서 FA로 풀린 페디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만약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보류권을 갖고 있는 원소속팀 NC 다이노스로 복귀해야 한다. 올해 성적이 떨어지긴 했지만 KBO리그에서 검증된 투수이기 때문에 페디의 의지가 있다면 NC로선 마다할 이유가 없다.
다만 미국도 늘 그렇듯 투수가 부족하고, 페디를 한 번쯤 긁어볼 만한 팀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노스저지닷컴’은 뉴욕 양키스가 페디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이 시즌 후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아 내년 개막 로테이션 합류가 어렵다. 팔꿈치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게릿 콜, 클라크 슈미트도 각각 5월과 8월 복귀가 예상돼 선발진 뎁스 보강이 필요하다.
콜, 로돈, 맥스 프리드 등 고액 연봉자들이 많은 양키스가 FA 시장에서 특급 투수 영입 가능성은 낮다. 단기 계약이 가능한 중간급 베테랑 투수들이 영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매체는 크리스 배싯, 패트릭 코빈과 함께 페디를 후보로 꼽았다. /waw@osen.co.kr
![[사진] 밀워키 시절 에릭 페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poctan/20251021044052384abi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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