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척장신, 첫 강등 확정! 이현이 “너무 미안해…제 탓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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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구척장신이 창단 1,105일 만에 챌린지리그로 강등됐다.
2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31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 요요)과 FC탑걸(채리나, 유빈, 김보경, 다영, 태미)의 강등과 승격, 잔류가 걸린 치열한 승강전이 펼쳐졌다.
이날 FC탑걸이 2:1로 FC구척장신을 꺾어 슈퍼리그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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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구척장신이 창단 1,105일 만에 챌린지리그로 강등됐다.
2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31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 요요)과 FC탑걸(채리나, 유빈, 김보경, 다영, 태미)의 강등과 승격, 잔류가 걸린 치열한 승강전이 펼쳐졌다.
이날 FC탑걸이 2:1로 FC구척장신을 꺾어 슈퍼리그로 승격됐다. 해외 스케줄로 공민지가 불참했는데도 교체선수 없이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한 것. 주장 채리나는 “최진철 감독님께서 다시 탑걸을 맡으셨을 때 ‘탑걸은 챌린지리그에 있을 팀이 아니다. 꼭 다시 올려놓겠다’라고 하셨다”라며 목표대로 승격이 된 기쁨을 드러냈다. 최진철은 “한 사람, 한 사람 너무 열심히 한다”라며 선수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반면, 독감에 걸려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FC구척장신 허경희는 눈물을 쏟아냈다. 하석주 감독은 “먼 길을 가야 되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주장 이현이는 “지금까지 많은 경기를 져왔는데, 오늘처럼 미안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슈퍼리그에 남고 싶어서보다 챌린지리그 팀들이 너무 두려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구척의 위기라고는 생각 안 한다. 그 문제는 저한테 있다. 제 탓이다”라며 고개 숙였다.
방송 말미, FC발라드림(서기, 민서, 서문탁, 경서, 리사, 케이시)과 FC월드클라쓰(사오리, 케시, 나티, 애기, 카라인, 이야누)의 ‘챔피언 매치’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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