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도전하는 한지원, 58도 웨지로 하루 이글 2개 기록 [KLPGA 넥센]

강명주 기자 2024. 4.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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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4(총상금 9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한지원은 첫날 5언더파 공동 선두에 오르며 첫 우승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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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출전한 한지원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9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4(총상금 9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한지원은 첫날 5언더파 공동 선두에 오르며 첫 우승을 겨냥했다.



 



1라운드에서 2개 이글을 뽑아낸 한지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3년 전에 드림투어(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5차전)에서 이글 2개를 기록한 적이 있었는데, 정규투어에서 이글 2번을 기록해서 정말 좋았다"고 기뻐했다.



 



한지원은 "아이언 샷감이 좋았고, 쇼트게임 리커버리가 잘 돼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지원은 이글 상황에 대해 "둘 다 58도 웨지를 잡았다. 3번 홀은 굴려서 붙이자는 생각으로 어프로치 했는데 계속 굴러가더니 홀에 들어갔다. 10번 홀에서는 홀이 안보여서 치고 나서 그냥 '잘 쳤다'는 생각이었다. 갤러리 분들이 들어갔다고 얘기해주셨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즌 상금 62위로 아슬아슬하게 시드를 잃었던 한지원은 "시드순위전에 갔을 때 우박이 내렸었다. 그때 다시는 무안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서 올 시즌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욕심이 앞선 나머지 지난 두 대회에서는 실력 발휘를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답했다.



올해 열린 국내 2개 대회에서 연속 탈락했다.



 



한지원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내리막 퍼트할 때 힘 조절을 잘 해야할 것 같다. 공동 선두라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남은 라운드 즐겁게 플레이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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