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이 얼른 떠오르지 않으면 덜컥 겁이 나십니다. 뇌도 결국은 매일 들어오는 재료로 굴러갑니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뇌가 지치는 속도가 달라집니다. 오늘은 기억력에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고등어
고등어에는 뇌세포를 감싸는 데 쓰이는 지방이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주 두어 번 구이나 조림으로 올리시면 충분합니다. 태울 만큼 세게 굽기보다 중간 불에서 천천히 익히십시오. 통조림을 쓰실 때는 기름을 따라 버리고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호두
호두는 좋은 지방과 항산화 성분을 함께 갖춘 견과입니다. 하루 두세 알이면 넉넉하고 그 이상은 열량이 부담입니다. 쓴맛이 싫으면 살짝 볶아 겉껍질을 털어 내고 드십시오. 밀폐해 냉장 보관하셔야 기름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카레
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성분이 뇌 건강에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밥 대신 채소를 넉넉히 넣으시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시판 고형 카레는 기름과 나트륨이 많으니 가루로 만들어 드십시오. 후추를 조금 넣으면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기억력은 한 가지 음식보다 꾸준함에서 차이가 납니다. 고등어와 호두, 카레를 번갈아 드시고 걷기와 대화를 함께 늘려 보십시오. 같은 질문을 자주 되풀이하신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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