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발 104m의 낮고 부드러운 오름을 따라 이어지는 송악산둘레길은 그 이름만으로도 특별하다.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바다와 섬, 화산의 역사까지 함께 품은 순환형 트레킹 코스로,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제주 대표 힐링 명소다.
제주 서남쪽 바다와 만나는 관문

송악산둘레길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245에 자리하며, 제주 올레길 10코스의 일부로 연결된다. 무료 공영주차장(상모리 164-2)도 마련되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다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갓길 주차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평일 오전 방문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좋다.

총 2.8km의 순환형 둘레길은 가파른 오르막 없이 평탄하게 이어져,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걷는 동안 형제섬, 가파도, 날씨가 맑은 날엔 마라도까지 시야에 들어오며, 파도와 바람이 만들어내는 해안 절경이 한순간도 놓치기 아까울 만큼 아름답다.
특히 송악산은 이중 분화구라는 희귀한 지형을 지녀 화산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단순히 바닷길을 걷는 것을 넘어, 지구의 시간을 고스란히 품은 오름의 이야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송악산둘레길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이라는 점이다. 완만한 경사와 넓은 길 덕분에 유모차를 끄는 가족, 반려견과 동행한 여행객도 편안히 걸을 수 있다.
둘레길 전체를 천천히 걸으면 약 2시간이 소요되며, 곳곳에 벤치와 쉼터가 있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시 앉아 쉬어가기 좋다. 특히,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은 오히려 걷는 것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여행 팁 & 기본 정보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245
🚶 코스: 순환형 약 2.8km (소요시간 약 2시간)
⏰ 개방시간: 24시간 상시 개방 (입장료 없음)
🚗 주차: 상모리 164-2 무료 공영주차장 (성수기 혼잡 주의)
🌊 연계 여행: 마라도행 여객선 탑승 가능 (입구 인근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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