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옥빈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탄탄하고 군살 없는 몸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가 공개한 일상 속 비결은 다름 아닌 ‘승마’. 단순한 취미가 아닌 꾸준한 운동으로써 승마를 선택한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김옥빈은 승마 중 ‘반전경’이라는 자세에 도전한 모습도 공유했는데요, 이는 말을 탈 때 엉덩이를 올려 말의 부담을 덜어주는 고급 기술입니다. 그런 과정이 반복되며 자연스럽게 자세도 교정되고, 전신 근육을 알차게 사용하는 운동이 된다고 해요.
코어를 깨우는 전신 운동, 승마의 매력

승마는 단지 말을 타는 활동을 넘어,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드문 운동입니다. 말의 움직임에 맞춰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다리와 허리, 복부의 코어 근육을 자극합니다. 특히 하체를 집중적으로 쓰기 때문에 체지방 감량 효과도 상당하죠.
연구에 따르면, 45분간 승마를 하면 약 350kcal가 소비되어 2시간의 조깅 효과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제주대와 농촌진흥청의 조사에서도 정기적인 승마가 체지방과 복부비만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어요.
자세 교정과 유연성 향상에도 도움돼요
승마는 보기보다 복잡한 운동입니다. 말 위에서 중심을 잡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어깨, 발뒤꿈치, 엉덩이를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거북목, 자세 불균형과 같은 현대인의 고질적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죠.
또한 꾸준히 승마를 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유연성과 평형감각이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이는 일상 속 갑작스러운 낙상 등을 방지하는 데도 좋은 예방책이 됩니다.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운동
승마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말과 교감하면서 집중력과 판단력을 길러내는 과정은, 무의식적이지만 꽤 깊은 정서적 자극이 됩니다. 특히 넓은 야외 공간에서 말을 타고 달릴 때 느껴지는 해방감은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제격이죠.
이뿐만 아니라, 노년층에게는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운동 효과는 물론, 승마 클럽이나 그룹 레슨을 통해 자연스러운 사회적 교류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정신 건강은 물론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당부의 말
승마는 아름답고 멋진 운동이지만, 초보자에게는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권합니다. 말에서 떨어지거나 볼에 맞는 등의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문 지도사의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죠. 잘못된 자세로 승마를 하게 되면 허리와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점도 꼭 명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몸에 맞는 페이스로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