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휘발유보다 비싼 토마토…6개월 동안 445%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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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토마토 재배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인도에서 토마토 가격이 반년 동안 450%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 시각) 인도 식량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토마토 1kg 소매가는 120루피(약 1890원)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뉴델리에서 휘발유 1리터(L) 가격은 96루피(약 1514원)다.
기후 변화로 인해 토마토 재배에 차질이 생기면서 토마토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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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토마토 재배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인도에서 토마토 가격이 반년 동안 450%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 시각) 인도 식량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토마토 1kg 소매가는 120루피(약 1890원)였다. 이는 휘발유 가격보다 비싼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뉴델리에서 휘발유 1리터(L) 가격은 96루피(약 1514원)다.
기후 변화로 인해 토마토 재배에 차질이 생기면서 토마토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중순 인도는 일일 최고 기온이 섭씨 40~45도인 날이 며칠 동안 이어지는 등 이상 기온 현상이 나타났다.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등 북부에서는 온열 질환으로 3일 동안에만 최소 54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인도의 우기도 정상 시작일보다 약 일주일 늦어진 6월 8일에 시작됐다”면서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많이 늦어진 사례”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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