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막아라! 드론의 천적으로 떠오른 오리콘 기관포 발사 훈련 영상!
드론을 사정없이 격추하며
다시 진가를 증명한 오리콘 기관포
현대전에서 대공포라고 하면
격추율이 크게 떨어지는
구식 무기로 취급되지만,
우크라이나군에 공여된
게파트 자주대공포는 다릅니다.
독일 라인메탈의
오리콘 35mm 대공포가 탑재된
게파트 자주대공포들은
퇴역을 앞둔 무기임에도
저공 침투하는 러시아군의 드론이나
순항 미사일을 격추하는데
탁월한 명중률을 보였는데요.
무엇보다 이 무기는
가성비가 뛰어나기에
드론이 많이 쓰이는 현대전에서
다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우디 방공군은
개량된 오리콘 대공포를 사용해
후티 반군이 날린 공격드론을
하루에만 31대나 격추하면서
그 실전 성능을 검증했는데요.
오리콘 대공 기관포 1문은
쌍열포에서
소주병 만한 35mm 포탄을
분당 1100발이나 퍼부으며
유효 사거리도 4km에 달합니다.
그중에서도
명중효율 및 격추율 개량탄,
AHEAD 탄을 사용하는
GDF-006과 GDF-007은
적기 근처까지 도달하면
내장된 수많은 텅스텐 탄자를
목표물의 진행방향 앞쪽으로
비산 시키는데요.
발사 직전 무선통신으로
포탄에 세팅해 놓은 시간 동안
포탄이 비행한 후 폭발해
자탄을 흩뿌려 격추율을 높입니다.
이 같은 방식은
순항 미사일이나 드론처럼
방호력이 떨어지는 목표물을
격추하는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