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母 “딸과 남처럼 어색, 눈맞춤 불가‥상경해도 딸 후배와 연락”(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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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어머니가 딸과 어색하다고 고민했다.
딸과 둘이서 여행을 떠난 적이 없다는 어머니는 약 30초 만에 박나래와 어색하게 통화를 마쳤다.
박나래 어머니는 "그둘이 있으면 어딘가 모르게 남처럼 어색하다. 좋아하면서도"라면서도 "그 후배는 비밀 얘기도 편하게 한다. 편안하게 해주니까 나도 편하고 좋다. 서로 대화가 잘 된다"라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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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나래 어머니가 딸과 어색하다고 고민했다.
9월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3주년 기념 수제자 상담 특집 1탄에서 박나래 어머니가 출연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지금도 딸이랑 살갑고 애틋하지 않다. 엄마랑 딸이 비비고 그런 게 부럽다. 우린 그런 게 없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딸과 둘이서 여행을 떠난 적이 없다는 어머니는 약 30초 만에 박나래와 어색하게 통화를 마쳤다. 박나래 어머니는 “말할 시간을 안 준다. 말을 하면 ‘엄마 나 바빠’하고 끊는다. 그러면 서운하다. 다른 애들은 힘들면 엄마랑 타협하지 않나. 나래는 저한테 말 안 한다. 혼자 끙끙 앓는 건지”라고 말했다.
박나래도 “엄마랑 저랑은 나란히 앉아 있는 지금 이 구도가 가장 편하다”라고 어머니와 눈 맞춤도 잘 안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엄마가 저한테 거리감을 느낀다고 생각이 드는 게 한번 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계획한 적이 있었다. 그때마다 누군가가 있다. 친한 후배가 있다거나 엄마 친구나 남동생이 있다. 그때마다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엄마가 서울에 오시면 엄마가 온다는 얘기를 후배한테 듣는다. 제가 일을 가 있으면 후배한테 ‘엄마랑 데이트 중’이라고 사진이 온다. 후배한테 고맙지만, 나랑도 그렇게 하면 되는데”라고 서운해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그둘이 있으면 어딘가 모르게 남처럼 어색하다. 좋아하면서도”라면서도 “그 후배는 비밀 얘기도 편하게 한다. 편안하게 해주니까 나도 편하고 좋다. 서로 대화가 잘 된다”라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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