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악플에 오재원 분노 “죽을래 진짜”

이선명 기자 2022. 11. 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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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출신 오재원(오른쪽)이 한국 대표팀이 가나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하자 손흥민을 향해 쏟아진 비난에 분노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최근 은퇴한 두산 출신 오재원이 손흥민(토트넘)을 옹호했다.

오재원은 29일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을 향해 달린 악성댓글을 캡처해 올리며 “‘다들 한 분야에서 CEO 정도 되나보다’가 아니라 죽을래 진짜”라고 적었다.

해당 댓글에는 손흥민에 대한 비난이 담겨 있다. ‘워스트급으로 활약하다가 끝나고 울기만 했다’ ‘국내에서 다시는 보지 말자’ ‘아프면 나오지를 말지’ 등의 내용이 있다.

이는 지난 28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 대 가나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2-3로 패하자 손흥민을 향해 달린 댓글들이다.

손흥민을 향한 비난 댓글에 오재원이 직접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12월 3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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