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펼쳐진 2025 e스포츠 월드컵 LoL 3위 결정전에서 G2 e스포츠를 2:0으로 깔끔하게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초반 T1은 '오너'의 바이가 탑으로 향해 '도란'의 그웬과 함께 '브로큰블레이드'의 잭스를 잡았다. 곧바로 G2 역시 드래곤 앞 전투에서 '도란'의 그웬을 노려 잘 잡아냈고, 첫 드래곤도 가져갔다.
이후 탑, 미드, 바텀 협곡 전체에서 끊임없이 교전이 펼쳐지면서 서로 계속 킬을 주고받았다. G2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특히 '캡스'의 트리스타나가 미드에서 과감하게 점멸까지 활용해 '구마유시'의 진을 노렸는데 진도 잘 반응하고 역으로 궁극기를 통해 트리스타나를 잡았다.
이후 T1이 소소한 교전을 또 승리했는데, G2는 미드에서 과감한 돌파로 진을 잡고, 바텀까지 공격을 시도해 그웬까지 잘라 많은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T1은 20분 드래곤 앞 전투에서 상대를 완전히 제압하고 아타칸까지 챙기면서 21분 기준 골드 차이가 4,000으로 꽤 유의미하게 벌어졌다.
이후부턴 T1이 원하는 대로 경기를 이끌었고, 교전마다 승리를 거두고 바론까지 챙겨 26분에 1만 골드 차이가 났다.
골드의 차이는 교전에 있어 힘의 차이로 이어졌고, T1이 스노우볼을 굴리며 무난히 승기를 잡아 27분 만에 G2의 넥서스를 깨고 이번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