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조작’ 김수현 전 정책실장 등 “공소사실 모두 부인”
조정아 2024. 5. 22. 22:10
[KBS 대전]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등 국가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11명에 대한 첫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이들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수현·김상조 실장 변호인 측은 오늘 오전, 대전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통계법 위반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 첫 공판 준비 기일에 출석해 "이 사건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라며 "공소사실을 면밀히 검토하고 난 뒤 추후에 의견서를 제출하겠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과 강신욱 전 통계청장 등 나머지 피고인들 변호인 측 역시 모두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 준비기일은 8월 14일로 정해졌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선정되려면 주민동의율이 관건…‘이주 대책’은 과제로
- ‘맑은 하늘의 난기류’ 위험…“늘 좌석벨트 착용해야”
- ‘해병대원 특검법’ 여야 공방 계속…“당론으로 반대”·“반드시 재의결”
- “가난하다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우리 곁을 떠난 신경림의 말들 [지금뉴스]
- [단독] 미 특사 “트럼프 와도 대북 인권정책 유지될 것…정보유입 새 방안 고민”
- “폐가인 줄 알았더니 사람이”…전국 ‘빈집’ 145만 채 [현장K]
- “5만 원권 싸게 팝니다”…‘전국 최대’ 화폐 위조 검거
- 출석 하루 만에 김호중 구속영장 청구…‘음주운전’ 혐의 빠진 이유는?
- ‘갑질 의혹’ 이어지는데 침묵하는 강형욱
- 기후위기에 ‘멸종위기’ 바다거북…70여 년 만에 산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