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석현준,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 이적...등번호 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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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이 국내로 돌아왔다.
행선지는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이다.
전주시민축구단은 24일 구단 SNS를 통해 "전주시민축구단은 2023시즌 석현준 선수와 동행한다"고 발표했다.
전주시민축구단에서 석현준의 등번호는 9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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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석현준이 국내로 돌아왔다. 행선지는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이다.
전주시민축구단은 24일 구단 SNS를 통해 "전주시민축구단은 2023시즌 석현준 선수와 동행한다"고 발표했다. 전주시민축구단에서 석현준의 등번호는 9번이다.
1991년생의 석현준은 신갈고를 거쳐 2010년 곧바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단한다. K리그를 가는 게 아니라 아약스로의 입단 테스트에 도전했고, 통과하며 유럽 진출을 일찍이 이뤘다.
이후 아약스 2군에서 유망주 자격으로 훈련을 받았고, 1군과 2군을 오갔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09-10시즌 1군에서는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5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아약스에서의 활약이 부진하자 2011년 흐로닝언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11-12시즌에는 부상으로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조금씩 출전기회를 잡았지만, 5골에 그쳤고, 이듬해에는 무득점에 그쳤다.
네덜란드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자 이번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총 14경기 4골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3년 사우디 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포르투갈에서 조금씩 빛을 보기 시작했다. 포르투갈 비토리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고, 2015-16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의 명문 포르투로 이적했다. 하지만 유럽에서의 도전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고 트라브존스포르, 트루아 등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이후 2020년 트루아에서 유럽 도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2022년 병역 문제로 인해 국내로 돌아와야 하는 사정에 이르렀다. 결국 지난해 12월 병역 이행을 위해 한국에 돌아와 전주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사진=전주시민축구단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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