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尹 "한일관계 새 출발…셔틀외교 환영한다"

김보선 2023. 3. 16.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국 대통령으로서 12년 만에 일본을 방문해 회담을 하게 된 것은 한일 관계가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을 양국 국민들에게 알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저와 대표단을 환대해 준 기시다 총리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확대 정상회담 모두 발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03.16.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국 대통령으로서 12년 만에 일본을 방문해 회담을 하게 된 것은 한일 관계가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을 양국 국민들에게 알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저와 대표단을 환대해 준 기시다 총리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은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했다.

이어 이날 오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면서 "그간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돼 온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지금 양국의 협력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일 양국은 서로 긴밀히 공조하고 연계해 이러한 불법적 위협과 국제사회의 난제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그간 정체되어 온 한일관계를 협력과 상생 발전 관계로 전환할 수 있는 유익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께서 말씀하신 양국의 셔틀외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약 23분간 소인수회담을 가졌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