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日이토 두려워한다고? 주전 뺏긴다는 예측 "KIM보다 견고하고 실수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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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신입생 이토 히로키의 부상 복귀가 머지 않았다.
독일 '빌트'는 이토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 "이토의 복귀를 두려워하는 뮌헨 선수는 김민재,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등이 있다. 김민재에게 이토는 위협적인 존재 중 하나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이토가 복귀하면 김민재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토는 김민재보다 더 견고하고 실수도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라며 이토의 주전 도약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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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신입생 이토 히로키의 부상 복귀가 머지 않았다. 김민재가 긴장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돌아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한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다. 이후에는 24일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슈투트가르트전과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이토가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인 분데스리가 보훔 원정에서는 이토가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하기 위해 매일 훈련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와 바르셀로나와의 UCL 경기는 약간 이를 수 있으나 이번 달 말에는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이토는 뮌헨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으로 기량은 이미 검증이 됐고, 유럽 리그 적응에 필요한 경험도 있다. 이미 슈투트가르트에서 오랜 시간 뛰면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즌 개막 전 의도치 않은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참여하지 못했다. 장기 이탈이 예상됐고, 적어도 3개월은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이토는 수술을 잘 마쳤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뮌헨이 공식 SNS에 올리는 사진에 따르면 이토는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당초 예상대로 3개월 정도 지난 10월 말, 보훔전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이토가 들어오면 뮌헨 센터백 주전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독일 '빌트'는 이토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 "이토의 복귀를 두려워하는 뮌헨 선수는 김민재,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등이 있다. 김민재에게 이토는 위협적인 존재 중 하나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이토가 복귀하면 김민재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토는 김민재보다 더 견고하고 실수도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라며 이토의 주전 도약을 점쳤다.
이토가 왼발잡이 센터백이라 희소 가치가 있는 것은 맞다. 당초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과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토를 영입한 이유도 왼발잡이에 있다. 왼발잡이 센터백은 왼쪽 센터백으로 나서 빌드업의 다양성과 유연함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토가 바로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은 적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향한 콤파니 감독의 신뢰가 굳건하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 이후 뮌헨이 치른 모든 경기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가 벤치로 내려가고 이토가 선발로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을 한 '빌트'는 유독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던 독일 언론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민재가 좋은 활약을 펼쳐도 후한 평점을 준 적이 손에 꼽는다. 이번 시즌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김민재는 단 한 개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는데, 평점 3점을 받았다. 평범했다는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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