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게도 소원 있었다… 대통령 되려고 된 건 아냐"

윤한슬 2026. 2.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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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저는 대통령이 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 변화의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17일 엑스(X·옛 트위터)에 '소원성취'라는 제목의 글에서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성취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은혜로 저는 소원을 이뤘다. 이제 전력질주만 남았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 우리 서로 굳게 손 잡고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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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세상 만드는 것이 내 소원"
"권력 아닌 권한 필요" 20년 전 발언 소환
"기회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 왜 안 하겠냐"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저는 대통령이 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 변화의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17일 엑스(X·옛 트위터)에 '소원성취'라는 제목의 글에서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성취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게도 소원이 있었다. 제가 살아왔던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 저나 제 가족, 이웃들 그리고 모든 세상 사람들이 그 어떤 불의와 부당함에도 고통받지 않고,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 성남시장에 출마했을 당시 "권력이 아니라 일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기회가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또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ㆍ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은혜로 저는 소원을 이뤘다. 이제 전력질주만 남았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 우리 서로 굳게 손 잡고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적었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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