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운전 재미" 마쓰다 MX-5, 184마력 로드스터

"가볍기에 더 즐겁다"

마쓰다 MX-5는 인마일체를 내세운 경량 후륜구동 로드스터로, 운전의 순수한 재미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큰 출력 경쟁 대신 1톤 안팎의 가벼운 차체와 완벽에 가까운 무게 배분으로 코너를 즐기게 만든다. 현행 ND 세대는 2.0 스카이액티브 184마력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로 마니아층의 변함없는 지지를 받는다.

*마쓰다 MX-5 ( 사진: Wikimedia Commons )*

작지만 단단한 비율

낮고 짧은 차체에 길게 뻗은 보닛, 운전석을 뒤로 바짝 붙인 비율은 전형적인 FR 로드스터의 정석이다. 전장 약 3.9m의 콤팩트한 크기가 도심에서도 다루기 쉽다.

소프트톱은 한 손으로 여닫을 수 있고, 전동 하드톱인 RF는 패스트백 실루엣을 더한다. 취향에 따라 개방감과 정숙성 사이에서 고를 수 있다.

*마쓰다 MX-5 외관 ( 사진: Wikimedia Commons )*

운전에 집중시키는 콕핏

운전자를 향해 기울인 대시보드와 낮은 시트 포지션은 노면과 하나가 되는 감각을 강조한다. 간결한 계기판과 짧은 변속 레버가 조작의 즐거움을 키운다.

2인승 전용 구조로 짐 공간은 넉넉하지 않지만, 주말 드라이브에 필요한 만큼은 챙긴다. 군더더기 없는 구성이 오히려 운전에 몰입하게 만든다.

*마쓰다 MX-5 실내 ( 사진: Wikimedia Commons )*

출력보다 균형

2.0 스카이액티브 가솔린은 184마력으로 절대 출력은 크지 않지만, 1톤 남짓한 무게 덕에 체감 가속은 경쾌하다. 1.5 132마력 사양은 더 가볍고 날렵하다.

핵심은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과 직결감 있는 6단 수동변속기다. 빠른 직선보다 굽잇길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운전 그 자체를 위한 세팅이다.

*마쓰다 MX-5 디자인 ( 사진: Wikimedia Commons )*

한 자동차 칼럼니스트는 "MX-5는 숫자로 설명되지 않는 재미를 가진 몇 안 되는 차"라며 "큰돈 들이지 않고 운전의 본질을 즐길 수 있다"고 평했다.

*마쓰다 MX-5 주행 ( 사진: Wikimedia Commons )*

빠른 직선 가속보다 굽잇길의 즐거움을 아는 운전자라면, MX-5만큼 정직하게 재미를 주는 차도 드물다. 가벼움이 곧 즐거움이라는 명제를 증명하는 로드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