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팬폭행’ 가해자는 대만계 미국갱단?···누리꾼 수사대 가동
가수 제시 팬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의 신상이 확산되고 있다. 제시의 거짓말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논란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시의 팬폭행 사건을 일으킨 남성의 신원이 공유되고 있다.
이 남성은 제시와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코알라의 지인으로 당초 중국인으로 알려졌으나 대만계 미국인이라는 주장이다. 이 남성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 갱단 소속으로 해당 갱단은 마약 유통, 도박사업 등을 주 수입원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남성이 출연한 영상 등이 공유되며 그를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해당 남성은 제시의 팬을 폭행한 이로 알려져 있다. 제시의 미성년 팬인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일행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제시는 이를 저지하다 현장을 떠났고 A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제시 일행에게 가해자의 행방을 물었으나 이들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 측은 “우리는 가해자와 전혀 관련이 없고, 나와 친한 프로듀서의 중국인 친구”라고 답했다. 제시와 친분이 있는 프로듀서 코알라의 지인이라는 것이다. 경찰은 지난 11일 코알라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제시와 코알라를 비롯한 일행 4명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돼 입건됐다. 이외에도 한 누리꾼으로부터 범인은닉 도피 등의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제시는 사과문을 올렸으나 그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사그라지지 않았고 결국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외에도 제시와 코알라간 친분을 자랑하는 셀카 사진 등이 공유되면서 제시의 거짓말 의혹이 또 다시 일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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