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 글로벌 흥행까지...왜 세계인들은 이 韓 드라마 좋아하나?

종영한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가 글로벌 흥행을 한 배경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고 시청률 9.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이 드라마는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우주메리미'는 글로벌 OTT 플랫폼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6화 방송 이후 월드와이드 차트 1위에 등극하며 브라질, 칠레 등 남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글로벌 인기의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분석된다.

1. 신선한 소재와 예측 불가한 전개

'우주메리미'는 위장 부부, 동명이인 약혼자, 재벌 4세 등 다소 예측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지만, 신혼집 경품 사수라는 명확한 목표와 함께 로맨스와 긴장감을 넘나드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첫 회부터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에게 청혼하는 파격적인 전개와 명순당을 둘러싼 사건들이 로맨스와 긴밀하게 얽히며 '사이다 전개'라는 평가를 받았다.

2. 최우식과 정소민의 찰떡 케미스트리와 섬세한 연기

주연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은 '로코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뛰어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위장 부부로서 설렘을 유발하는 '가짜 로맨스'부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진짜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까지, 두 배우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어냈다. 특히 '선인장 오열씬', '돌발 입맞춤씬', '갈대밭 키스씬' 등은 회자되는 명장면으로 남았다.

3. 현실 공감대 형성 및 메시지 전달

드라마는 '내 집 마련'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며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결혼 제도에 대한 가볍지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현실성을 더했다.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 남녀 주인공이 겪는 고민과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했다.

'우주메리미'는 최종회 시청률 9.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첫 방송 시청률 5.6%에서 출발하여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종영까지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10화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11.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하기도 했다.

'우주메리미'는 15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김우주와 유메리가 진심을 확인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완벽한 해피엔딩을 선보였다. 마지막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우주메리미'는 최우식과 정소민에게도 로맨스 코미디 장르퀸이라는 수식어를 이어가게 하는 등 배우들에게도 뜻깊은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한편, '우주메리미' 후속으로는 이제훈 주연의 '모범택시3'가 11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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