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보다 낫네" EV3 실내 인테리어 및 특이점 분석

EV3 콘셉트의 실내 공간입니다. 편안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패블릭 소재로 안락함을 연출했네요. 실제 차량이 이렇게 출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여러분도 이미 알고 계시죠.? EV9도 그랬고요. EV5 콘셉트도 실제 차량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양산차에서 그대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디스플레이와 공조기 쪽 디자인, 그리고 콘솔 디자인이 되겠죠.

먼저 통합형 디스플레이는 EV9이나 EV5와 유사한 옥타곤처럼 깎아 놓은 디자인인데 차이점이 있다면 중간이 통으로 연결된 것 같은 그런 디자인입니다. EV9과 EV5는 중간에 5인치 사이즈의 공조기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었죠. 하지만 통화면처럼 보이기 때문에 GV80처럼 중간이 이어진 형태가 될까요?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송풍구가 보이는데 작은 핀들이 촘촘하게 박혀있습니다. 배열을 통해서 바람의 방향을 바꾼다고 하는데 신선한 아이디어가 재치있네요.

또 한가지 주목해 봐야 되는 부분은 바로 미니 테이블입니다. 위쪽 미니 테이블을 앞과 뒤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되고요. 덕분에 1열 승객 뿐만 아니라 2열 승객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위치와 각도까지 변경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고 하는데 미니테이블이 다양한 각도와 높이 그리고 길이까지 조절이 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아이디어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미니 테이블 하단에도 커다란 수납공간이 제공되고요. 앞쪽이 막혀있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는 애완동물과 눈을 마주치면서 이동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상위 차량인 EV5에서는 트렁크에 테이블 기능이 선보였죠. 아이디어가 정말 대단한데요. 또한 다음 콘텐츠에서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2열시트를 보면 완전한 수평이죠. 0도로 완전히 접히는 기능이 국내 출시될 EV5에 최초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기아 정말 잘하네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놀라시죠. 2열시트에는 놀라운 기능이 제공됩니다. 시트 바닥 쪽이 위로 접히는 기능인데요. 이런 기능이 중국 지커 차량에서 제공된다는 점을 알려드렸는데요. 드디어 국내 차량에도 이런 기능이 제공됩니다. 이렇게 시트를 위로 올리면 커다란 공간이 마련되고요. 대형 견도 여기에서 함께 이동할 수 있구요. 전동자동차나 스쿠터 등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는 커다란 공간입니다. 당연하겠지만 V2L 같은 기능은 당연히 제공되고요.

주행거리를 포함한 세부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EV5 스탠다드가 58kWh이구요. 롱레인지가 85kWh이기 때문에 이거보다 좀 더 낮은 용량으로 출시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가격대는 기아가 EV3, EV4, EV5를 35,000달러에서 50,000달러로 출시한다고 하는데요. 폭이 좀 넓어서 가늠하기 힘들었는데 해외 매체의 정보를 찾아보니 영국의 오토카에서 28,500 파운드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4,600만 원 정도가 됩니다. 여기에 전기차만의 보조금을 더하게 된다면 4,000만원 초중반대로 EV3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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