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무승 징크스’ 깨고 16강 문 넓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송용준 2022. 11. 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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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을 펼치며 기세가 오른 한국 축구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갈림길이 될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가나를 상대로 H조 조별예선 2차전에 나선다.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확보한 한국은 가나를 잡고 승점 3점을 더해야 16강 진출을 안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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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0번서 4무6패 그쳐
벤투호, 28일 가나와 격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을 펼치며 기세가 오른 한국 축구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갈림길이 될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가나를 상대로 H조 조별예선 2차전에 나선다.
벤투호에게 가나전은 16강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아야 하는 경기다.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확보한 한국은 가나를 잡고 승점 3점을 더해야 16강 진출을 안심할 수 있다. 3차전이 ‘H조 최강’ 포르투갈과 대결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한국은 오랜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깨야 한다. 한국은 역대 10번의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차전에서 4무6패에 그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가나는 28위인 한국에 비해 크게 낮지만 국가대표 간 상대전적은 3승3패로 쉬운 상대는 아니다. 한국도 가나를 잡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교체출전으로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며 예열을 마친 이강인(21·마요르카) 등이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에게 힘을 보태줄 전망이다. 다만 부상으로 1차전에 뛰지 못한 황희찬(26·울버햄프턴)은 가나전에도 나설 수 없어 전력 차질이 불가피하다.

도하=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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