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29일 캠페인 권장 전투력 완화! 지금 시작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팁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29일 업데이트로 메인 캠페인 권장 전투력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운용하는 스쿼드의 전투력이 낮아 스토리를 보지 못했던 플레이어들도 보다 쉽게 캠페인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가운 조정 사항. 저는 14 챕터에서 멈춰 있었는데, 얼마나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패치 전에는 14-12의 권장 전투력이 56,000이었는데, 패치 후에는 14-21의 권장 전투력이 48,990으로 낮아졌습니다. 더 나아간 스테이지임에도 권장 전투력이 크게 떨어졌죠.

지상 탈환을 목표로 싸우는 니케들의 이야기가 호평을 받았던 게임인 만큼, 스토리에 관심을 갖고 '니케' 플레이를 생각하고 있던 플레이어라면 지금이 시작하기 딱 좋은 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플레이어들을 위해 빠른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을 모아봤습니다. 특히, 무과금 플레이어라면 재화 하나하나가 소중한데, 이런 재화를 좀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주가 될 겁니다.

1. 재화 박스는 전초기지 방어 레벨이 어느 정도 오를 때까지 모아두자.

게임 플레이, 이벤트, 일일 퀘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얻게 되는 재화 상자. 재화 상자에는 시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은 재화 상자를 해당 시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 시간이 아닌, 상자에 적힌 전초기지 방어 시간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는 뜻입니다. 1시간짜리 상자에서는 전초기지 방어를 1시간 한 만큼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전초기지 방어 보상은 전초기지 방어 레벨에 따라 늘어나는데요, 이 전초기지 방어 레벨은 캠페인을 5개 클리어할 때마다 1씩 올라갑니다. 노멀 캠페인과 하드 캠페인 모두 올라가죠. 그렇기 때문에,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재화 상자를 받았다고 해서 바로 사용해버리는 건 굉장한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캠페인을 어느 정도 클리어 해 전초기지 방어 레벨을 올려 놓고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전초기지 방어 레벨에 따라 재화 박스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 수량도 달라집니다.

2. 레벨업 재화 소모는 SR 등급 이상으로 다섯 명에게.

아껴 놓은 재화는 어떤 니케게에 투자해야 할까요? 모두 골고루 레벨업을 시켜야 하나 싶겠지만,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싱크로 디바이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캠페인 4-15를 클리어하면 열리는 '싱크로 디바이스'는 레벨이 높은 5명의 니케를 기준으로 등록한 니케들의 레벨을 맞춰주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모든 니케의 레벨을 올리지 않고, 5명의 니케에만 재화를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어떤 니케에 재화를 소모해야 좋을까요?

일단은 SR 니케를 추천합니다. 등급에 따라 최대 레벨이 정해져 있는데, R 니케는 한계돌파가 불가능해 최대 레벨이 80에 불과합니다. 반면, SR 니케는 세 명을 모아 한계돌파를 끝내면 160레벨까지 올릴 수 있죠. 수급도 어렵지 않습니다. 대원모집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쉽게 모든 SR등급 니케의 한계돌파를 끝낼 수 있거든요.

싱크로 디바이스에 등록한 니케의 레벨은, 상위 레벨 5명의 니케 중 가장 낮은 레벨의 니케와 공유합니다.

3. SSR 니케는 명함 수집보다는 한계돌파를 노리자.

모바일 수집형 게임에서는 캐릭터 하나를 뽑는다고 해서 끝나지 않습니다. 같은 캐릭터를 더 뽑아서 한계돌파를 시켜야 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죠. 요새는 흔히 '명함'이라고 표현하는, 일단 한 명만 얻어도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도 있어서 '니케'에서도 이를 노릴 수도 있는데, 가급적이면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상위 5명 니케의 레벨이 160레벨 이상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한계 돌파가 쉬운 SR 등급 니케를 싱크로 디바이스에 등록해 160레벨까지는 올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SSR 등급 니케도 뽑자마자 바로 전투에 투입할 수 있지요. 하지만 160레벨에 다다르면 성장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캠페인 권장 전투력이 플레이어 전투력을 크게 웃도는 순간부터 정체가 시작됩니다.

니케 등급별 레벨 상한. R은 80, SR은 160, SSR은 200입니다.

이런 성장 한계로 인한 정체를 빠르게 해소하려면 게임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최대레벨이 200까지 올라가는 SSR 니케 5명을 3단계까지 한계돌파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SSR 니케가 4명씩 필요합니다.

왜 초반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그것은 '니케'의 SSR 니케 수가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SSR 니케만 뽑는 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특히, 무과금 플레이어가 단기간에 3성 한계돌파를 끝낸 SSR 니케 5명을 모은다는 건 엄청난 운이 따르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반 모집의 '위시리스트'를 활용하는 겁니다. 위시리스트는 일반 모집을 40회 하고 나면 열리는 기능으로, 각 제조사 별로 5명의 SSR 니케를 정해두면 추후 일반 모집에서 SSR 니케가 나왔을 때 위시리스트로 정해 놓은 니케 중 하나가 나옵니다. 일반 모집 40회를 하는 동안 얻은 SSR 니케를 위시리스트에 등록해두는 게 가장 좋죠.

위시리스트. 갖고 있는 니케를 등록해두는 게 좋습니다.

이와 함께 병행해야 할 것이 '방주'에 있는 '트라이브 타워'입니다. 캠페인 3-3 클리어로 트라이브 타워가 열리고, 7-13 클리어로 '기업별 타워'가 열리는데, 이 기업별 타워를 클리어하면 해당 기업의 몰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몰드는 50개를 모으면 50% 확률로 해당 기업의 SSR 니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트라이브 타워. 각 기업별 타워는 해당 기업의 니케로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기업별 타워에서 획득 가능한 기업 몰드. SSR 확정이면 좋을텐데...

둘 다 SSR 니케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는 없고, 심지어 그게 원하는 니케일 확률도 적지만, 이거라도 해야 후반이 편해집니다.

4. 대원모집(뽑기)로 쌓인 바디 라벨은 '하이 퀄리티 몰드' 구입에 사용하자.

대원 모집을 하다 보면 천장 개념의 '마일리지 티켓'과 함께 '바디 라벨'이라는 재화가 쌓입니다. 이 바디 라벨은 '상점'의 '바디 라벨 상점'에서 리사이클 에너지나 공용 콘솔, 하이 퀄리티 몰드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바디 라벨 상점.

리사이클 에너지와 공용 콘솔은 전초기지에 위치한 '리사이클 룸'에서 연구 레벨을 올리는데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모든 니케의 성능을 공통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 퀄리티 몰드는 50개를 모으면 60%의 확률로 SSR 니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리사이클 에너지나 공용 콘솔이 좋아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하이 퀄리티 몰드를 구입하는 게 이득입니다. 리사이클 룸에서 올라가는 능력치는 초반부터 챙겨야 할 정도로 그렇게 영향력이 크지도 않고, 리사이클 에너지와 공용 콘솔은 이벤트를 통해 쉽게 조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의 상점. 리사이클 에너지와 공용 콘솔을 다량 판매 중입니다. 참고로 이벤트는 전투력이 낮더라도 되는 데까지는 매일 진행하는 걸 추천합니다. 입장권은 최대 5개까지만 쌓이는데, 안 쓴다고 해서 이월되거나 하지 않거든요.

반면, 하이 퀄리티 몰드는 SSR 니케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갖고 있는 니케가 나온다면 한계 돌파를 해 정체 구간을 좀 더 빠르게 뚫을 수 있을 것이고, 새로운 니케가 나와도 손해는 아닙니다. 확정이 아니라는 게 참으로 아쉬운 일이지만, 3번에서 이야기한 성장 제한이라는 장벽을 빠르게 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SSR 니케 수급 기회를 얻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이 퀄리티 몰드. SSR 확정이면 좋을텐데...(2)

5. 조준 보정 설정은 만능이 아니다.

'니케'의 전투는 작은 크기의 적이나 파괴 가능 부위를 조준할 때 도움이 되도록 '조준 보정 설정'이라는 옵션이 있습니다. 적에게 갖다 대면 자동으로 해당 부위에 딱 달라붙는 기능이죠. 수동 조작이 필요할 때나 적의 움직임이 역동적일 때 꽤 유용한 옵션이지만, 꺼 둬야 할 때도 있습니다.

설정 - 전투에 있는 조준 보정 설정

대표적으로 보스급 랩쳐 '그레이브 디거'를 상대할 때입니다. '그레이브 디거'는 연속으로 패턴을 취소시켜야 할 필요가 있는 보스입니다. 하지만 격렬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패턴을 취소시키는 게 쉽지 않죠. 그래서 조준 보정이 꼭 필요해 보이지만, 실제로 조준 보정이 적 부위에 달라붙지 패턴을 취소시키기 위해 쏴야 하는 부위에는 달라붙지 않아서 오히려 방해될 때가 많습니다. 돌아가는 드릴에 맞춰 빙글빙글 돌아가는 조준점을 보고 있으면 어지러울 정도죠.

또, 다수의 적이 겹쳤을 때 원하는 적만 조준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리저리 움직이는 보스급 랩쳐는 잡몹과 함께 있는 경우가 잦은데, 이럴 때 보스급 랩쳐가 아니라 잡몹에 자꾸 달라붙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버스트 스킬을 3단계까지 터뜨리면 발동하는 '풀 버스트' 상태에서는 모든 니케의 대미지가 50% 증가하는 버프 외에도,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니케의 조준점으로 다른 니케의 공격이 집중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효과를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도 조준 보정 설정은 끄는 게 좋습니다.

풀 버스트 발동 후 아니스의 조준점을 따라 다른 니케의 공격이 집중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무조건 끄라는 거 같기도 하지만, 조작이 중요한 게임이 그렇듯 조준 보정 설정을 유용하게 활용 중인 플레이어도 있습니다. 그러니 게임에 익숙해지고 조준점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때, '이때 보스급 랩쳐에 공격을 집중할 수 있었다면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자주 들 때, 그럴 때 한 번 시도해봐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6. 권장 전투력을 살짝 넘어도 캠페인 클리어가 가능하다.

'니케'의 전투 콘텐츠에는 권장 전투력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플레이어의 전투력이 권장 전투력을 넘으면 클리어가 수월하고, 그렇지 못하면 클리어가 어려워지죠. 주목해야 할 것은, 넘지 못했을 때 '클리어가 불가능하다.'가 아닌, '클리어가 어려워진다.'는 점입니다. 모자란 전투력만큼 플레이어의 니케에게 디버프가 걸리긴 하지만, 12월초 전투력 차이에 대한 보정이 완화되면서 무조건 클리어가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게 되었거든요.

대신 좀 더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들의 등장 순서를 보고 버스트 스킬의 발동 타이밍을 조절하거나, 오래 살려 두면 귀찮아지는 적부터 수동 조작으로 미리미리 제거하거나, 보스가 등장했을 때는 잡몹부터 잡을지 보스에 공격을 집중해 빠르게 끝낼지 고민하는 등… 지금 가진 니케로 뚫어내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하죠.

싱크로 디바이스로 다양한 니케를 활용할 수 있으니, 전투력 1~2천 차이는 차근차근 공략해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3천, 4천이 넘는 전투력도 커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2천 정도가 한계입니다. 어떻게 하는 걸까요..

여기까지 '니케'를 시작할 플레이어를 위한 팁이었습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여담이 되겠지만, 정말 마지막으로 2023년 1월 1일 등장하는 신규 니케 '모더니아'와 관련된 팁을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이미 시프트업에서 대대적으로 스포일러를 한참이라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 분도 많겠지만, '모더니아'는 메인 캠페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아직 어떤 내용인지 모른다면 그대로 스포일러에 주의하며 그 이야기를 감상하시고, 어떤 내용인지 알고 있더라도 그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는 플레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니케'의 스토리는 결과를 알고 봐도 재미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