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막아 달라고 청원까지 했는데'... 더 리흐트가 그립지 않은 우파메카노, "김민재와 호흡이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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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팬들은 더 리흐트 이적을 막아 달라고 청원까지 했지만, 뮌헨 동료들은 현재 더 리흐트가 그립지 않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는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분데스리가 22경기 출전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 청원에는 6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맨유와 텐 하흐가 여전히 거액의 이적료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외부의 압력에 굴복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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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뮌헨 팬들은 더 리흐트 이적을 막아 달라고 청원까지 했지만, 뮌헨 동료들은 현재 더 리흐트가 그립지 않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마테이스 더 리흐트는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미묘한 파헤침의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이토 히로키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김민재를 보유하고 있고 독일 국가대표 요나탄 타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더 리흐트의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더 리흐트의 잔류를 간절히 바랐었다. 이들은 더 리흐트가 세계 정상급 수비수이며 우리 팀에서 최고라는 점을 강조하는 청원을 시작하며 클럽 이사회에 그 점을 전달하기로 결심했었다. 그들은 더 리흐트가 유망한 미래와 좋은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는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분데스리가 22경기 출전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 청원에는 6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맨유와 텐 하흐가 여전히 거액의 이적료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외부의 압력에 굴복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청원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더 리흐트는 팀 동료인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함께 맨유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더 리흐트의 이적 이후 다요 우파메카노가 김민재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뮌헨 동료들은 더 리흐트를 그리워하는 것 같지는 않다.
킬리안 크레이트 기자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호흡이 잘 맞는다. 김민재도 지금은 자신감이 더 생겼다. 나처럼 그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그게 축구다.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더 리흐트는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 10경기에 출전했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토요일에는 피를 흘리는 심각한 머리 부상으로 두 차례나 경기장을 떠났지만,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맨유가 다시 승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지난달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은 더 리흐트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두 가지 이유를 설명하며 현재의 센터백 조합이 콤파니의 플레이 방식에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를 팔아야 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발이 빠르기 때문에 더 높은 곳에서 수비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편하다고 느꼈다. 그러던 중 더 리흐트에게 제안이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애른 앤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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