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셋째 아이 유산, 아내 힘들어했다" 고백 ('심야신당') [종합]

2022. 11. 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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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아내를 걱정했다.

이주노는 25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푸하하TV '심야신당' 코너에 출연했다.

정호근은 "화합을 이루기가 힘든 사주"라며 "서태지와 아이들 각자 내면을 보면 돈독한 관계는 아니었던 거 같다"고 했다.

이에 이주노는 "멤버들과 돈독하진 않았다. 좋게는 프로답다고 말할 수 있었는데 저는 제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정호근 또한 "각자의 재능이 증폭효과를 내서 잘 된거 같다"고 했다.

또한 '아버지의 사랑을 모르고 자란 거 같다'고 하자 이주노는 "맞다. 어릴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모르고 자랐다"고 했다.

이어 이주노는 댄서로 직업을 시작한 것에 대해 "그때는 남자들이 춤추는 걸 부끄러워 하는 시대였다"고 했다. 정호근은 "당신은 존재가 없어질 거 같은 때에도 꽃을 피워내는 사람"이라고 했고, 이주노는 "그런거 같아.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정호근은 "아니다. 아버지가 쫓아다닌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주노는 "그럴 수 있다. 돌아가시고 나서 그런 흔적을 몇번 목격을 했다. 아버지 밥상에 제삿날이 되면 항상 새 발자국이 밥 위에 찍혀있었다"며 "집에 새가 한마리 들어온 적이 있는데 그 해에 제가 데뷔했다"고 했다.

이어 이주노는 "남 밑에서 일을 못한다. 지금은 취칙해서 직장인 4년차이다. 가족을 부양해야 해서 참고 있는 면도 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주변의 조언이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부사장 역할을 하고 있는데 연예인들이나 셀럽들의 물품이나 재능, 시간을 판매하는 플랫폼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호근은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있지 않냐"고 했고, 이주노는 "그렇다 유산했다"고 했다. 정호근은 "아내가 몸이 별로 좋지 않다. 이에 충돌할 수 있어서 조금 떨어져 지내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주노는 "지금은 그게 가장 고통스럽다. 아내가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 아이를 낳고 십몇 년차가 됐는데 아내가 힘들어한다"며 "아이들이 조금 크고 나니 여러 생각이 드나보더라"라고 아내를 걱정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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