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극성수기 여름휴가" 베트남, 중국,일본 제치고 가장 많이 가는 1위 여행지

색다른 여름을 원한다면?

2025 해외여행 트렌드, 지금 가장 핫한 나라는 몽골입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름, 어디로 떠나야 후회 없을까요? 익숙한 곳은 잠시 접어두고, 조금은 새로운 여행지를 떠나고 싶은 분들이라면 지금 이 흐름을 주목해 보세요.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발표한 ‘2025 여름휴가 해외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몽골이 예상 밖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무더운 도시를 벗어나 시원한 초원과 청량한 하늘이 반기는 나라, 바로 몽골이 올여름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입니다.

1위, 몽골 – 초원의 나라가 인기 1위?

몽골초원

몽골이 전체 예약의 18.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놀랍게도 한여름에도 평균기온이 낮아 30도 이하의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는 덕분에 특히 젊은 세대, 2030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저가 여행지’가 아니라는 것. 몽골 전체 예약의 45.7%가 프리미엄 상품으로, 자연 속에서 제대로 된 힐링을 즐기고 싶은 이들의 선택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LCC(저비용항공사)의 부산, 청주, 대구 등 지방 출발 노선이 대폭 확대되며 수도권 외 거주자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 점이 인기 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몽골 테렐지 국립공원

특히 테렐지 국립공원, 고비사막 등 자연을 중심으로 한 일정이 인기이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패키지여행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2위, 베트남 – 가족 여행이라면 여전히 베스트

베트남 나트랑

2위는 익숙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베트남이 차지했습니다. 전체 예약의 16.8%를 기록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냐짱(나트랑)**이 4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다낭(24.7%)**과 **푸꾸옥(24.5%)**이 뒤를 이었습니다.

푸꾸옥은 올인클루시브 리조트가 잘 갖춰져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고, 휴양과 관광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구성 덕분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요.

3~5위권: 중국, 일본, 태국

중국 장자제
일본 홋카이도

중국은 전체의 13.3%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습니다. 장자제, 백두산처럼 풍경 중심의 자연 관광지가 특히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일본(8.6%)은 근거리 여행과 홋카이도·규슈 등 여름 인기 지역이 수요를 견인했습니다. 태국(7.3%)은 방콕과 치앙마이 등 문화와 맛의 도시들이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10위: 여름에도 시원한 유럽·호주

장거리 여행지 중에서는 유럽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습니다.

동유럽

6위 동유럽(6.2%)

7위 서유럽(6.0%)

8위 북유럽(4.5%)

9위 남유럽(3.6%) 순으로 나타났고,

**10위는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3.1%)**가 차지했습니다.

호주

여름철 유럽은 언제나 인기 있는 여행지지만, 최근에는 기후나 관광객 밀집도를 고려한 동유럽·북유럽 쪽의 선호가 조금 더 눈에 띄는 편입니다. 또한 호주는 여름에도 서늘한 날씨를 즐길 수 있어 장기 여행자나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되는 곳입니다.

여행 트렌드 요약

이번 여름휴가철 해외여행 트렌드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몽골 테렐지 국립공원

몽골의 급부상: 자연 중심 여행, 프리미엄 패키지 수요 증가

근거리 인기 지속: 베트남, 일본, 태국 중심의 익숙한 여행지 여전한 인기

가족여행 트렌드: 올인클루시브 숙소를 중심으로 푸꾸옥·다낭 선호

유럽 장거리 여행 지속: 기후와 체험을 고려한 동유럽, 북유럽 주목

호주의 존재감: 여름에 떠나는 반대계절 여행지로 소수지만 안정적인 수요 확보

마무리하며

여름휴가, 어디로 떠날지 고민 중이라면 이번 트렌드가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익숙한 곳도 좋지만, 올여름은 새로운 자연과 색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쾌적한 날씨, 프리미엄 한 일정, 그리고 자연 속 힐링까지… 몽골의 여름, 의외로 꽤 매력적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