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첫방 성과 및 방송 정보 정리

유튜브 짠한형 / MBC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가 귀신을 보는 노무사로 파격 변신하며 MBC 금토극 ‘노무사 노무진’이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습니다. 2025년 5월 30일 첫 방송된 1회는 전국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끌어냈고, 수도권 최고 시청률은 7.1%까지 치솟았습니다.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줄거리 요약
MBC '노무사 노무진'

‘노무사 노무진’은 죽음의 문턱에서 유령이 보이게 된 생계형 노무사 무진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립니다. 정경호가 연기하는 ‘노무진’은 인생 최악의 불운 속에서 근로자들을 위한 노무사가 되지만, 실적도 없고, 생활은 나날이 더 어려워져만 갑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산재 현장에서 큰 사고를 당하고 죽음을 눈앞에 두게 되죠.

그 순간, 신비한 ‘청년 보살’(탕준상 분)과 마주하게 된 무진은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을 성불시키는 조건으로 생명을 되찾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그는 ‘특수 노무사’로서 영혼과 함께 싸우는 특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인간계와 영계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노무 계약’이 시작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SBS

한편, ‘노무사 노무진’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이 TV 드라마에 처음 도전한 작품으로, 독특한 시각과 감각적인 카메라 연출이 돋보입니다. 김보통 작가와 유승희 작가는 노동 현실을 풍자하면서도 유쾌하고 뼈 있는 메시지를 녹여낸 대사로, 시청자에게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다시보기 & OTT 시청 정보
MBC '노무사 노무진'
온라인 커뮤니티 및 논란 키워드
MBC '노무사 노무진'

드라마 방영 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베 코드’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장면이 특정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밈이나 설정을 연상케 했다는 주장인데요, 제작진은 이에 대해 “의도된 장치는 아니며, 특정 집단을 옹호하거나 조롱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노동법 정보가 지나치게 현실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드라마를 가장한 노동교육 콘텐츠 같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신선한 설정과 유쾌한 메세지
MBC '노무사 노무진'

‘노무사 노무진’은 기존 드라마 문법에서 벗어난 신선한 설정과, 유쾌하지만 의미 있는 메시지로 2025년 상반기 화제작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정경호의 연기 변신, 그리고 영혼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독창적 세계관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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