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외 금융불안 모니터링 강화…리스크시 즉시 조치”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3. 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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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회동서 산불·가뭄 대응책도 논의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근로시간 유연화 관련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3.3.20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를 포함해 대외 금융 불안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스크가 감지되는 경우 즉시 필요한 조치를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봄철 산불과 가뭄 대응책과 관련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관계기관이 협력해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남부지방 가뭄 피해가 큰 만큼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 총리는 “최근 건조한 날씨에 따른 산불과 가뭄 피해로 국민 일상생활에 불편이 크다”며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봄철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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