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할 때 "이 밑반찬" 보이면 주의해야 합니다

외식할 때 밥상 위에 빠지지 않는 게 바로 밑반찬이죠. 종류도 다양하고 리필도 자유로워서 무심코 많이 먹게 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꼭 피해야 할 반찬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식당에서 절대 먹지 않는 게 좋은 위험한 밑반찬 5가지를 구체적인 음식 이름과 함께 소개해볼게요.

간장게장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인기가 많은 간장게장. 하지만 게장은 염분 함량이 매우 높아 한두 조각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권장량을 훌쩍 넘길 수 있습니다. 특히 게를 장기간 절이면서 세균 번식 위험이 늘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식중독 위험도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간장게장은 꼭 피해야 할 반찬이에요.

마카로니 샐러드, 감자샐러드 같은 마요네즈 샐러드

식당에서 자주 나오는 마카로니 샐러드, 감자샐러드는 마요네즈가 듬뿍 들어가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칼로리와 포화지방, 당류가 매우 높습니다. 여기에 햄, 옥수수콘 등 가공 첨가물까지 더해지면 건강에는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죠. 다이어트 중이거나 혈관 건강이 걱정된다면 특히 주의해야 할 반찬입니다.

고구마맛탕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고구마맛탕. 달콤해서 자꾸 손이 가지만, 사실상 설탕과 기름이 듬뿍 들어간 ‘디저트’에 가까운 반찬입니다.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칼로리도 높아 당뇨 전단계이거나 체중 관리 중이라면 식당 맛탕은 피하는 게 좋아요.

콩나물무침

건강한 느낌이 들어 자주 집게 되는 콩나물무침. 하지만 식당에서는 대량으로 미리 만들어 실온에 오래 두는 경우가 많아 세균 번식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상하기 쉬워 식중독 위험이 커지죠. 위생 상태가 확실하지 않다면 콩나물무침도 조심해야 할 반찬입니다.

다시 데워낸 잡채

잡채는 푸짐하고 맛도 좋아 인기 밑반찬이지만, 식당에서는 미리 만들어 냉장 보관했다가 다시 데워내는 경우가 많아요. 기름이 굳어 있고, 고온에서 조리된 당면은 소화가 어렵고 혈당도 빠르게 올립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요.

밑반찬, 무조건 다 먹지 않아도 괜찮아요

식당 밑반찬은 ‘공짜’라는 생각에 많이 먹게 되지만, 지나치게 짜거나 기름지거나, 위생적으로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입맛만 돋우는 정도로만 즐기고, 신선하고 싱거운 반찬을 골라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오늘부터는 양보다 질을 기준으로 밑반찬을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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