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별자리라도 혈액형별로 그 사람의 특성이 달라집니다. 별혈칼럼에서는 두 가지(별자리, 혈액형)의 기질을 분석하고, 여자와 남자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게자리부터 물고기자리까지 A형, B형, O형, AB형별 분석을 차례대로 연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포춘에이드입니다.이번 주 [별혈칼럼]은 '전갈자리 A형'입니다.

태양은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24일 경부터 11월 22일 경까지 전갈자리에 들어갑니다. 이 시기에 태어난 사람이 전갈자리가 되는 것이죠.

​여러분은 전갈자리에 대한 신화를 알고 계시나요? 그리스 신화 중에서도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오래전, 오리온이라는 용맹한 사냥꾼이 있었습니다. 영웅이라고도 불리는 용자였지만, 어느 날 ‘이 세상에서 나보다 강한 것은 없어’라는 오만한 발언을 하여 신들을 화나게 만듭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오만”이라는 죄는 매우 큰 죄입니다. 대신의 아내, 헤라는 오리온에게 전갈을 보내서 독으로 오리온을 죽이게 합니다. 오리온을 쓰러뜨린 상으로써 전갈은 하늘에 올라가게 되어 별자리가 된 것입니다. 오리온도 달의 여신의 가호로 별자리가 되지만 전갈자리를 무서워하여 전갈자리가 하늘에 떠오르면 마치 도망이라도 치듯이 서쪽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또한, 전갈은 성장할 때 한 번의 탈피를 통해 껍질을 벗기 때문에 “불사”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의 요소로부터 전갈자리는 “죽음과 재생”을 테마로 하게 된 것이죠. 전갈자리는 신체 중에서 생식기를 나타냅니다. 이것도 생식기로부터 "새로운 생명"이 생겨난다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전갈자리가 가진 테마 중 “죽음”이라는 것은 육체의 죽음이 아닌, 극한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것이 만약 사랑이라면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깊은 애정’을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것입니다. 보통은 다다르기 전에 포기하거나 다른 것으로 흥미가 바뀌지만, 전갈자리인 사람에게는 강한 열정이 있습니다. 자신의 열정에 따라 어디까지나 성실히 해나가는 것, 그리고 한계를 넘어서 마침내 새로운 길을 찾아내서 변화해 나가는 것입니다.

한번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듯한, 이 궁극의 변화를 인생에서 실천해나가는 것이 전갈자리입니다.

평생을 바친 사랑, 그런 말이 가장 어울리는 것은 전갈자리인 사람입니다. 도중에 끝내지 않는 인내심은 때로는 집념이 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갈자리를 화나게 하면 나중에 미움을 받는 등 주위 사람들을 두렵게 만드는 파워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그 거대한 파워를 숨기고 있습니다. 전갈자리인 사람은 때때로 미스터리어스하다고 표현됩니다. 그것은 깊은 열정을 타인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쿨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신비로운 인상을 타인에게 전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끔 보였다가 숨겨버리는 뜨거운 열정은 노출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섹슈얼한 인상을 주는 사람이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전갈자리 A형 여자 중에는 내성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성격이 삐뚤어진 것은 아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교우 관계는 좁고 깊은 타입으로, 신용하는 상대에게만 자신의 속사정을 털어놓습니다.

지인 정도의 관계인 사람에게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사람’으로 비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미를 끝까지 추구하는 등 오타쿠 기질이 있기도 합니다.

전갈자리 A형 여자는 연애에서는 어떤 결벽이 있어서 바람둥이가 되는 타입은 아니지만, 사랑을 하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사랑을 손에 넣으려고 합니다.

또한, 질투심도 꽤 강한 편이지만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금전에 관해서도 확실히 하고 있어서, 반대로 금전 관리가 서툰 사람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은 시간이 들더라도 완벽하게 하려는 프로의식이 강한 사람이지만, 직장 내 사람들과의 교류에서는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합니다.

결혼 후, 큰 사랑으로 남편과 아이들을 돌보지만, 외도는 절대 용서하지 않기 때문에 남편이 될 사람은 상당한 각오가 필요할 것 같군요.

전갈자리 A형 남자는 화술이 뛰어나진 않지만 성실해서 믿음직스러운 사람입니다. 겉보기엔 차가워 보이지만, 내면에는 야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에서는 라이벌을 누르고 출세하려는 집념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자신의 의사를 바꾸지 않고, 한번 결정한 것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사람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이 바라는 대로 출세를 하려고 노력하는 타입입니다.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기분이 나쁘면 신랄하게 한마디 내뱉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외로 집념이 강하기 때문에 화가 나면 귀찮아지는 타입입니다.

전갈자리 A형 남자의 연애에서는 사랑한 사람에게 헌신하지만, 소유욕이 강합니다. 또한, 애인 앞에서는 본심을 드러내기 때문에 귀여운 모습을 보일 때도 있습니다.

천천히 확실히 모든 것을 해나가려 노력하기 때문에, 저축도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 씀씀이가 헤픈 여성은 싫어합니다.

결혼 후에는 가장으로서 가정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또한, 자신의 아내가 가정적인 타입이기를 바라기 때문에, 전업주부로 전향할 것을 원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