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위너’ 절망시킨 극악의 ‘결정력’...“뇌가 폭발하는 줄 알았어”

이종관 기자 2024. 4.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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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위너' 마이클 오언이 다르윈 누녜스에게 분노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2로 패했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본다면 리버풀이 주도하는 경기를 펼쳤지만 막상 득점은 에버턴 쪽에서 터졌다.

이후 리버풀은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승부를 뒤집으려 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0-2 에버턴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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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발롱도르 위너’ 마이클 오언이 다르윈 누녜스에게 분노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리버풀은 ‘1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3점 뒤진 ‘2위’에 위치했다.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서 만난 ‘라이벌’ 에버턴. 객관적인 전력 차뿐만 아니라 최근 전적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둔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버질 반 다이크 등을 총출동시키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깬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본다면 리버풀이 주도하는 경기를 펼쳤지만 막상 득점은 에버턴 쪽에서 터졌다. 전반 27분, 재러드 브랜드웨이트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에버턴은 후반 13분, 도미킥 칼버트-르윈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리버풀은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승부를 뒤집으려 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0-2 에버턴의 승리로 끝났다.


충격적인 ‘더비’ 패배.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오언은 누녜스를 콕 집어 비판했다. 오언은 경기 후 ‘옵터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방식, 형태로도 변호할 수 없다. 이런 플레이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서 볼 수 없는 플레이다. 실력이 입증된 선수가 그런 플레이를 하는 것은 매우 형편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 머리를 폭발하게 만든 것은 그의 마무리 장면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장면이어서가 아니다. 그는 내가 못하는 일도 할 수 있는 선수다. 그가 하는 것을 직접 봤기 때문에 더욱 실망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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