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전부터 뜨겁다…'믿보배 캐스팅→파격 소재'로 난리난 韓 드라마 ('은밀한 감사')

허장원 2026. 3. 22. 13: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본격적인 방송 시작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작품이 나타났다. 바로 tvN 새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가 그 주인공이다. 사내 풍기 문란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 신혜선의 귀환, 그리고 대세 배우 공명의 만남은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7일,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To, 감사3팀' 복사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복사기 위에 놓인 한 장의 문서가 담겨 있는데, 그 내용이 예사롭지 않다. '사내 불륜 고발합니다'라는 자극적인 문구가 정면에 배치되어 감사3팀이 맞닥뜨릴 만만치 않은 사건들을 예고하는 한편, 문서 뒷장에 슬며시 숨겨진 '감사실장을 폭로합니다'라는 은밀한 문구는 주인공 주인아(신혜선)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서사에 불을 지피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 카리스마 실장과 좌천된 에이스의 '밀착 감사 로맨스'

'은밀한 감사'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 주인아와 잘나가는 감사실 에이스에서 한순간에 사내 풍기문란(PM) 적발 담당으로 좌천된 노기준(공명)의 아슬아슬한 밀착 감사 로맨스를 그린다. 단순히 비리를 캐는 무거운 오피스물을 넘어, 사내 스캔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코믹하고도 짠내 나는 에피소드들이 극의 중심을 이룬다.

극 중 주인아는 '최연소 여성 임원' 타이틀을 거머쥔 실력파로, 일에 있어서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철저한 원칙주의자다. '주인아웃', '주지처참'이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이 증명하듯 사내 기피 대상 1호지만, 그녀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반면 공명이 연기하는 노기준은 스마트한 두뇌와 완벽한 피지컬을 갖춘 엘리트였으나, 주인아의 등판과 함께 문제적 부서인 감사 3팀으로 쫓겨나며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는다.

철저하게 감사하던 두 사람이 어떻게 절절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지, 그 관계 역전 로맨스는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일타 스캔들’의 여은호 작가와 ‘로코 대가’ 양희승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탄생시킨 대본은 웃픈 현실을 위트 있게 꼬집으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 '믿보배' 신혜선, 이번엔 독종 감사실장으로 변신

이번 작품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단연 주연 배우 신혜선의 존재감 때문이다. 신혜선은 무명 시절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왔다. '학교 2013'의 숏컷 학생으로 시작해 '비밀의 숲'의 열정적인 검사 영은수, 시청률 40%를 돌파한 '황금빛 내 인생'의 서지안까지, 그녀는 매번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레이디 두아'에서의 활약은 전 세계적인 찬사를 끌어냈다. 신혜선은 이름과 나이, 신분까지 모두 베일에 싸인 사라 킴으로 분해 무려 다섯 가지 인격과 이름을 오가는 이른바 '연기 차력쇼'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 그 자체를 증명했다. '레이디 두아'는 지난 2월 전 세계 3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녀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그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은밀한 감사'의 주인아 역시 범상치 않은 캐릭터다. 겉으로는 차가운 독종 임원이지만 내면의 미스터리를 품은 입체적인 인물인 만큼, 신혜선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카리스마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철인왕후', '웰컴투 삼달리' 등을 통해 입증한 코믹 연기 내공까지 더해져, 공명과의 로코 케미스트리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전망이다.

▲ 신예 심수빈부터 베테랑 손지윤까지… 탄탄한 라인업 완성

주연 배우들 외에도 극을 풍성하게 채울 조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먼저 신예 심수빈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심수빈은 감사실의 시크하고 유능한 엘리트 대리 윤다예 역을 맡았다. 차가운 외모와 똑 부러지는 일 처리 능력을 겸비한 윤다예는 어디서도 기죽지 않는 당당한 'MZ 캐릭터'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심수빈은 데뷔작인 영화 '지우러 가는 길'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드라마 데뷔작에서도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탄탄한 구력을 가진 배우 손지윤이 극의 텐션을 높인다. 손지윤은 해무그룹 인사실 실장 부세영 역으로 분해 신혜선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부세영은 10년 후배인 주인아가 임원으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며 자리를 위협받는 워킹맘으로, 후배를 향한 은근한 견제와 프로급 충고를 서슴지 않는 캐릭터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현실적인 욕망과 애환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처럼 '은밀한 감사'는 탄탄한 대본과 연출, 그리고 주조연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으로 2026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을 예고하고 있다. 사내 풍기 문란이라는 발칙한 소재를 통해 인간 군상의 욕망과 사랑을 유쾌하게 풀어낼 tvN 새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는 오는 4월 25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N, 스프링이엔티, 눈컴퍼니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