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건희 여사, VIP 놀음하고 통치자 흉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당은 추석 연휴 이후 열린 첫 당 회의에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김 여사가 22대 총선 때 일부 지역구 공천에 적극 관여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선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라며 "김 여사 특검을 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쟁점법안을 야권 주도로 처리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뢰 못 얻고 국정동력 확보 못 해”
김 여사 공개활동 재개엔
“기괴하기 짝이 없는 보여주기 쇼”
野,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19일 본회의서 강행처리 수순
야당은 추석 연휴 이후 열린 첫 당 회의에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이 정도 지지율이면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불가능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운영 기조를 전면 쇄신하지 않고선, 김 여사를 둘러싼 수많은 범죄 의혹을 그대로 두고선 그 어떤 대외활동도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고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여사가 22대 총선 때 일부 지역구 공천에 적극 관여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선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라며 “김 여사 특검을 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마치 대통령이라도 된 듯한 행보는 들끓는 민심에 기름만 부었다”고 김 여사를 질타했다.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서 김 여사와 ‘공범 관계’를 의심받는 ‘전주’ 손모씨가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점을 거론하며 “자숙은커녕 보란 듯이 추석 공개 행보에 나섰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쟁점법안을 야권 주도로 처리할 방침이다. 당초 추석 연휴 전에 처리하려 했으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법안 상정을 한 차례 미룬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대비해 본회의장과 당 상황실에 의원들을 비상대기시킬 계획이다.
배민영·최우석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