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해군이 마침내 초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운용 능력을
실전 배치함으로써, 전 세계
어떤 공군도 감히 맞서기 어려운
압도적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SM-6 함대공 미사일을 기반으로 한 AIM-174B, 일명
‘건슬링어(Gunslinger)’가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의
F/A-18F 슈퍼호넷에 장착된 것이
확인되면서,
미 해군 항모 전단이 진정한 초장거리 공대공 교전 능력을 손에 넣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AIM-174B가 실전 배치된
항공모함은 링컨뿐만이 아닙니다.
유일하게 제럴드 R. 포드를 제외한
거의 모든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해당 미사일을 채택해 항공작전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전략적 게임 체인저입니다.

이 미사일은 최소 460km에서
최대 600km 이상을 비행할 수 있으며,
기존 AIM-120 계열 미사일보다
훨씬 긴 사거리와 요격 능력을
자랑합니다.

그동안 중국은 사거리 200~300km에
이르는 PL-15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사거리 400km이상이라는 PL-17
공대공 미사일로 미 해군 항공기들을
위협해 왔고,
러시아 역시 사거리 400km 이상의
R-37M을 통해 미 공군 및 미 해군의
항공기들을 위협해왔습니다.

특히 둔중하고 느린 미 공군과
미 해군의 조기경보통제기와
공중급유기들이 큰 위협에 처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AIM-174B의 등장은
이러한 위협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미 해군 항공기가 중·러
전투기를 더 먼 거리에서
먼저 발견하고, 먼저 타격할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을 손에 넣은 것입니다.
사실 AIM-174B는
단순한 미사일이 아닙니다.

이는 미 해군이 2004년 AIM-54
피닉스를 퇴역시킨 이후 처음으로
채택한 장거리 공대공 전용 미사일로,
그 자체로도 역사적인 전력 강화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전 훈련에서는 이미 장거리
요격 시뮬레이션에 성공했으며,
미 해군은 이를 통해 향후
항모항공단 전력 구성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해 최근 사거리
800km의 공대공 미사일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미국은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의 정립을
통해 1000km 이상급의 아득한
공대공 전투 우위를 노리고 있죠.

아직 제럴드 R. 포드 전단에는
AIM-174B가 장착되지 않았지만,
향후 모든 항모 전단에 이 미사일이
탑재되는 것은 시간문제에 불과합니다.

무엇보다 기존 AIM-120 계열에 비해
2~3배 이상의 사거리를 갖춘
AIM-174B는, 전장의 주도권을
사거리에서부터 완전히 미국 편으로
가져온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결과적으로 AIM-174B의 배치는
미국 해군이 공중 지배권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 세계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 번 굳건히 하는 조치입니다.

중국이든 러시아든, 어떤 적국도
더 이상 미국의 항모 항공기들을
거리에서 우위에 놓고 위협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AIM-174B는 그야말로 공중전의
판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