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복귀 ‘삐끗’…허벅지 이어 ‘손목 통증’ 발생

롯데자이언츠의 베테랑 외야수 전준우의 복귀 시계가 또다시 멈췄습니다. 왼쪽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하고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타격 훈련 도중 오른손목 통증을 호소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5일 SSG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준우가 어제(4일) 배팅을 치다가 손목에 통증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회복을 위해 쉬다가 다시 배트를 잡으니 통증이 강하게 왔다더라"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지난달 6일 허벅지 미세손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전준우는 최근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약 일주일 만에 다시 시작한 타격 훈련이 결국 새로운 부상으로 이어지면서, 그의 복귀일은 다시 미정으로 돌아갔습니다. 김 감독은 "생각보다 회복이 느리다"며 답답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현재 리그 5위로 갈 길이 바쁜 롯데 입장에서는 전준우의 복귀 지연이 뼈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3위 SSG와의 승차는 단 2경기밖에 나지 않아,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베테랑의 부재가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롯데자이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