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 직선제 유지해야 합니다"...충청권 4개 시도교육감 한목소리

조상우 2024. 10. 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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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들이 한목소리로 교육감 직선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18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감사1반의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도 나타났듯이 교육감 선거의 관심도가 낮아 대표성 문제가 불거지다보니 러닝메이트나 임명제로 전환하자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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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들이 한목소리로 교육감 직선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18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감사1반의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도 나타났듯이 교육감 선거의 관심도가 낮아 대표성 문제가 불거지다보니 러닝메이트나 임명제로 전환하자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직선제를 유지해야 한다고"고 밝혔습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정당이 개입하지 않고 언론의 관심도 상대적으로 낮다보니 그런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을 보완하면 장점이 훨씬 많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교육은 전문성이 있는 것이고 특히 공정성과 (정치) 중립성에 대한 신뢰가 담보돼야 한다"며 "선거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교육감 선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교사들에게 교육정책에 관한 의견 제시를 보장해 주는 방안과 고등학생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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