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위한 ‘송편나눔’... 천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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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국에서 온 한 유학생은 "중국에도 추석 명절과 비슷한 중추절이 있어 이맘때면 고향과 가족들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며, "송편 나눔 행사를 통해 한국 명절과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인 친구들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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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주대학교는 고향을 떠나 멀리 타향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기숙사 1층 식당에서 송편과 식혜, 과일 등을 마련해 ‘송편나눔’ 행사를 펼쳤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몽골, 베트남, 미얀마 등의 유학생 천여 명이 참석해 한국 명절에 대한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국에서 온 한 유학생은 “중국에도 추석 명절과 비슷한 중추절이 있어 이맘때면 고향과 가족들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며, “송편 나눔 행사를 통해 한국 명절과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인 친구들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유학생들이 잠시나마 그리움을 잊고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청주대에는 32개 나라에서 3천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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