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레알 마드리드에 갈 수도 있다.
스페인 돈발롱은 8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의 입지가 불안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나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것이 이강인과 연관있는 이유는 호드리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인 이강인의 소식 팀 PSG이기 때문이다.
PSG측에서는 호드리구의 영입을 위해 이적 제안에 이강인과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선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중용받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9000만 유로(약 1440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으며, PSG는 이 금액을 지불하는 데 큰 문제는 없겠지만 현재로서는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이강인은 스페인 최고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게 된다.
현재 이강인은 PSG에서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입단 첫 해에는 준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올해 들어 사정이 달라졌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과 자리가 겹치는 선수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특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입단해 주전으로 뛰면서 자리를 잃었다. 여기에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가 공격수로 중용되면서 이강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