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논란 디즈니… 라푼젤 실사판엔 금발 백인

김보라 기자 2026. 1. 9. 0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즈니가 2010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실사 영화 주인공을 금발 백인 배우로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디즈니는 이른바 '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주의'를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라푼젤'을 포함해 통상 백인이 주인공인 콘텐츠에도 다양한 인종의 배우를 기용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즈니가 2010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실사 영화 주인공을 금발 백인 배우로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스튜디오는 7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푼젤 역에는 호주 출신 여배우 티건 크로프트(22·사진)를, 플린 라이더 역에는 미국 출신 배우 마일로 맨하임을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 두 배우 모두 백인이다.

최근 디즈니는 이른바 ‘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주의’를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라푼젤’을 포함해 통상 백인이 주인공인 콘텐츠에도 다양한 인종의 배우를 기용해 왔다. 대표적으로 ‘인어공주’ 실사판(2023년)에선 흑인 배우 핼리 베일리가, ‘백설공주’ 실사판(2025년)에선 라틴계 배우 레이철 제글러가 주인공을 맡았다. 이 같은 조치가 원작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실제로 ‘인어공주’와 ‘백설공주’는 모두 흥행에 실패했다. 특히 약 39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백설공주’는 전 세계 수익 1억4570만 달러(약 2110억 원)에 그치며 손익분기점을 크게 밑돌았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