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버렸지만 "의사들이 암세포 억제에 1등으로 뽑은 음식" 1위 이것.

채소 중에서도 암세포 억제에 효과적인 특정 부위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최근 의사들이 강조한 항암 채소는 다름 아닌 브로콜리의 단단한 기둥과 대파의 흰 뿌리 끝부분이다.

평소 요리할 때 잘라내고 버리기 쉬운 부분들이지만, 여기에 강력한 항암 물질이 집중돼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이 부위들이 특히 암세포 증식 억제에 좋은 걸까?

브로콜리 기둥에는 설포라판이 풍부하다

브로콜리의 꽃보다 기둥에 더 많은 설포라판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설포라판은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내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켜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기둥 부분은 질감이 단단해 잘 안 익는다는 이유로 버려지기 쉽지만, 얇게 썰어 찌거나 볶아 먹으면 영양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 브로콜리를 먹을 땐 꽃만 먹지 말고 기둥도 꼭 활용해야 한다.

대파 흰 뿌리에는 항염 성분이 집중돼 있다

대파의 흰 뿌리 부분은 열을 내리고 염증을 줄이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 부분에는 ‘알리신’과 유사한 유황 화합물이 들어 있어 항균, 항암 작용을 한다.

특히 대파의 뿌리는 혈액순환을 도와 세포의 재생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세포가 원활히 움직이게 만든다. 국물 요리에 넣어 끓이거나, 말려서 차로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체내 염증 수치도 낮춰준다.

버려지는 부위일수록 기능성 성분이 높다

채소의 단단한 줄기나 뿌리 끝은 식감이 거칠고 조리하기 어려워서 종종 버려지지만, 오히려 이런 부위에 기능성 성분이 농축돼 있는 경우가 많다.

브로콜리 기둥은 섬유질과 함께 해독 효소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대파 뿌리는 위장 기능을 도와 소화기계 암 예방에도 좋다. 잘 손질하고 요리에 적절히 활용하면 별도의 건강식품 없이도 높은 항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식물의 '방어 성분'이 인체에 이롭게 작용한다

채소는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특정 화합물을 만들어내는데, 이 방어 성분들이 사람 몸속에 들어가면 해독과 항암 작용을 한다.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대파의 유황화합물도 모두 그런 성분들이다.

특히 외부에 노출된 단단한 줄기와 뿌리에서 이런 물질이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평소 채소를 손질할 때 무작정 버리기보다 영양적 가치부터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암 예방 식단은 '버릴 것 없는 조리법'에서 시작된다

암을 예방하는 식단은 고가의 건강식품이나 보조제를 챙기기보다, 평범한 식재료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브로콜리 기둥은 얇게 썰어 볶음이나 샐러드에 넣고, 대파 뿌리는 국물 요리에 함께 넣어 우려내면 좋다.

조리법만 바꿔도 평소 버리던 부분에서 항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제부터는 채소를 다듬을 때, 단단하거나 거칠다는 이유로 쉽게 버리지 말고 다시 한 번 활용을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