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i7 Ultra 프로세서가 탑재된 ThinkPad X1 Carbon Gen 12 인텔AI 노트북 개봉기

IT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노트북. Lenovo의 씽크패드가 새로운 12세대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변화가 굉장히 빠른 IT 산업에서도 20년 이상이 지나도록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이건 어떤 업종도 마찬가지겠죠.

이렇게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해온 이유는 여럿이 있겠지만, 충성도가 높은 찐팬들의 영향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커뮤니티만 가더라도 뛰어난 내구성과 여러 가지 편의 시설과 성능으로 오랫동안 씽크패드만을 이용해온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레노버에서 출시한 제품. 인텔® 코어™ i7 Ultra 프로세서가 탑재된 ThinkPad X1 Carbon Gen 12를 이번에 체험해 보게 되었는데요.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인텔AI의 기능이 접목된 노트북 개봉기를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담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새로워진 디자인과 사용감


ThinkPad X1 Carbon Gen 12는 전통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세부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주고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상판의 카본 소재인데요. 이전 세대에 비해 지문이 덜 묻도록 개선된 점은 실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변화였습니다.

그동안 씽크패드를 사용하면서 지문이 쉽게 묻어나는 상판이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줬던 부분인데, 이번 모델에서는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무게 균형이 매우 잘 잡혀 있어 손에 들었을 때의 그립감이 탁월합니다.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바로 프리미엄 노트북이 가지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제품의 브랜드 명성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발전을 다하려는 노력에서 오는 신뢰감이 크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노치


이번 모델에서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바로 '역노치' 디자인입니다. 역노치는 상단 베젤 부분에 돌출된 디자인 요소로, 일반적으로는 노트북을 쉽게 열 수 있게 하거나 웹캠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되었는데요.


씽크패드 팬들에게는 이 변화가 다소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전통적인 디자인 정체성에 비춰봤을 때, 변화에 꽤나 갑론을박이 있는 편이었죠.

하지만 재가 이용해 보았을 때는 긍정적인 면으로만 보였습니다. 디자인의 변화도 트렌디한 엣지 포인트가 느껴졌지요.


특히, 레노버가 이 역노치의 크기를 최소화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합니다.


X1 카본 Gen12는 인텔® 코어™ i7 Ultra 프로세서의 탑재 덕분에 전반적인 성능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배터리 효율과 쿨링 시스템이 눈에 띄었는데요. 직접 테스트한 결과, FHD 영상을 플레할때 하루 종일 영상을 시청해도, 여유로운 배터리 수명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잦은 이동을 해야 되는 분들이 이용하게도 뛰어난 장점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팬 소음도 크게 줄어들어 조용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죠.

최고 성능 모드로 맞추고,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약간의 소음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균형 성능 모드로 설정하면 발열 문제도 상당히 완화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인텔AI가 탑재되어 높은 성능과 저소음, 낮은 발열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은 노트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텔® 코어™ i7 Ultra 프로세서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최초로 내장된 NPU(신경망처리장치) 덕분에 생각보다 더 많은 작업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는데요.


특히, 전력 효율성이 뛰어나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어나고,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뛰어난 효율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대용량 동영상 파일을 편집할 때도 무리가 없었고, AI 기반의 작업을 할 때도 놀라울 만큼 빠르게 처리되었죠.

특히 인텔 아크 그래픽이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고해상도 그래픽 작업도 자연스럽게 흘러갔습니다. 게임도 테스트해 봤는데, 부드럽게 실행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노트북에서 게임을 주로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픽 작업 성능을 평가할 때 꽤 유용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제품은 최대 64GB 메모리와 2TB 저장 장치를 지원해 무거운 파일도 여유롭게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상 작업 등의 콘텐츠 제작을 많이 하는 편이라, 대용량 파일을 다루는 일이 많은데, 인텔® 코어™ i7 Ultra 프로세서로 구현되는 시스템 덕분에 어느 장소에서든 작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작업 중 노트북이 열을 받거나 소음이 커지는 현상이 거의 없었어요. 이 부분은 인텔AI의 개선된 발열 처리 시스템 덕분인데, 특히 하판의 통풍 장치가 탁월하게 작동해서 장시간 고성능 작업에도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줬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씽크패드 X1 카본 12세대는 무거운 작업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저소음과 저온을 유지하는 특장점이 체험을 하면서 도드라지는 포인트라고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특색 있는 디자인, 뛰어난 성능 등으로 무장하고 있는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보았는데요.


아직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요소와 탁월한 포인트들 다수 가지고 있어서 높은 평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이후에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보며, 좀 더 디테일한 후기로 포스팅을 이어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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