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kg 장원영, ‘이렇게’ 먹으니 말랐지…늘씬 몸매 유지 비결?

이보현 2025. 9. 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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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아이브 장원영 식단 관리
군살 제로 장원영이 식사 습관을 공개했다. [사진=장원영 SNS]

그룹 아이브 장원영(21)이 식습관을 밝혔다.

장원영은 지난 1일 강민경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나 말고 장원영 브이로그…'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원영은 생일(8월 31일)을 맞아 강민경과 저녁을 먹으러 단골 식당을 찾았다.

주문에 앞서 강민경이 "다이어트 시즌이냐"라고 묻자 장원영은 "먹고 싶을 때는 많이 먹는데 일하거나 조금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입맛부터 떨어져서 일할 때는 밥을 잘 안 먹는다"고 답했다. 강민경이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자 장원영은 "지금은 완전 먹고 싶은 상태"라고 말했다.

장원영은 "언니도 공감할 텐데 난 한 끼를 먹어도 맛있는 걸 먹거나 아예 그냥 안 먹는 편이다"라며 "내 몸에 왜 내 마음에 안 드는 거를 먹냐"고 강조했다. 또 장원영은 브이로그 촬영 거리를 고민하며 "쉬는 날 진짜 맛집 다니는 게 끝이다"라고 말해 맛있게 먹는 데 진심임을 재차 드러냈다.

장원영은 키 173cm에 몸무게 약 48kg의 군살제로 슬림 몸매 소유자로 '마네킹 핏'을 자랑한다. 장원영이 밝힌 식습관 속에 담긴 몸매 유지 비결을 알아본다.

장원영이 다소 불규칙한 식습관을 밝혔다. [사진=강민경 유튜브 캡처]

소식과 간헐적 단식 사이, 장원영의 식사 패턴

장원영의 발언을 종합하면, 전형적인 '소식(小食)'이나 계획된 '간헐적 단식'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소식은 의도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방식이고, 간헐적 단식은 일정한 공복 시간을 설정하는 식단법이다.

소식은 보통 하루 식사량 자체가 작고, 열량 섭취를 의식적으로 줄이는 식습관이다. 장원영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거나 일할 때 식사량이 감소하는 점에서, 총량에선 소식의 경향이 보인다. 다만, 장원영은 먹고 싶을 때는 충분히 먹는다고 밝혀 항상 적게 먹는 전형적 소식과는 차이가 있다. 상황에 따른 변형형 소식에 가깝다.

간헐적 단식은 시간제한 식사법으로, 일정한 공복 시간을 두는 식습관이다. 최근 유행하는 16: 8 즉 16시간 공복, 8시간 식사 등이 있다. 장원영은 시간을 의도적으로 조절하는 대신, "한 끼를 먹거나 아예 안 먹는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끼니 간 공복 시간이 길어져 간헐적 단식과 유사한 효과가 나타날 수 았다.

간헐적 단식처럼 체계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장시간 공복 상태가 반복되면 체중 조절 효과는 있을 수 있다. 다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식사를 거르는 패턴이 지속되면 영향불균형에 따른 면역력 저하, 체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우려

한 끼를 먹더라도 본인이 만족하는 음식을 선택하는 방식은 식사 만족도를 높이고 군것질을 줄일 수 있지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예 끼니를 건너뛰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영양 불균형, 소화기 질환 등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아이돌 그룹의 경우 활동기에는 바쁜 스케줄로 제때 식사를 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불규칙하게 식사하면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르게 공급되지 않아 성장 저하, 면역력 저하, 빈혈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성인 여성은 성장기 이후에도 뼈 건강과 체력 유지를 위해 꾸준히 균형잡힌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또 밥을 먹다 안 먹다 하면 소화 기능 저하로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변비 같은 소화기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 의외로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이 경우 배고픔 조절이 어렵고,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서 체지방이 쉽게 쌓이고 결과적으로 비만 및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아울러 혈당 조절 장애와 호르몬, 생체리듬의 교란이 생길 수 있으며 뇌에 에너지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집중력 저하, 기억력 악화, 우울감, 스트레스 등이 심해지고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느리게 먹는 식사 습관을 밝힌 장원영(왼쪽). [사진=유튜브 캡처]

불규칙한 식사에도 살 안찌는 비결?

다소 불규칙해 보이는 식사에도 장원영이 군살 제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느긋한 식사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원영은 유튜브에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나는 저녁을 (프랑스) 파리 식으로 세 시간 정도 먹고 싶은데 어떡하냐. 저녁식사를 쫓기듯 먹는 게 싫더라"고 말했다.

장원영의 '느리게 먹기'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이다.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뇌가 포만감을 인식하는 데 필요한 약 20분의 시간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급하게 먹으면 과식하기 쉽지만 천천히 먹으면 상대적으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섭취 칼로리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천천히 먹으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는 늘고,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 호르몬은 감소해 식후 군것질 등 추가 섭취를 막을 수 있다.

또 천천히 씹고 먹는 과정이 대사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방 연소, 체내 에너지 소비량 충전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위장에 부담도 덜 가고, 소화 효소와 음식이 잘 섞여 소화와 영양 흡수가 원활해진다. 천천히 먹으면 혈당 상승 속도가 완만해져, 배고픔이 덜하고 에너지도 오래 유지된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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