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물결 넘실대는 정원
시원한 수영장까지 열렸다

“보라색 꽃향기에 빠져들다 보니, 발걸음이 멈췄다.” 전북 고창의 상하농원이 다시금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만 열리는 라벤더 정원, 그리고 정식 개장한 야외 수영장까지. 보랏빛 풍경과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이곳은, 올해 여름 가장 감성적인 휴가지를 예고한다.
자연과 체험, 미식과 휴식이 공존하는 상하농원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라벤더로 피어난 감성 정원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6월 5일, ‘라벤더 정원’과 야외 수영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6월 한 달 동안 상하수목원 내 ‘치유의 숲’에는 잉글리시 라벤더 1만 2천 주가 보랏빛 장관을 이룬다.

총 2,000평 규모의 정원에 진한 라벤더 향이 퍼지고, 산책길과 포토존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특히 떡갈나무 아래 포토 스팟은 SNS 인증샷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은은한 향기와 청량한 자연 속에서 걷는 길은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구경을 넘어선 ‘감성 휴식’을 제공한다.
6월 한정으로 판매되는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인기다. 파머스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 메뉴는 부드러운 단맛과 라벤더 향이 어우러져 미식 체험의 묘미를 더한다.
물놀이와 먹거리, 여름이 완성되는 공간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상하농원의 야외 수영장이 여름 시즌에 맞춰 운영된다.

수영장은 아이들을 위한 달팽이 모양 유아풀과 국제 규격(50m×24m)의 대형 풀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수영장에서는 초록빛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여름 풍경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개장 전인 6일부터 8일, 14일부터 15일까지는 사전 오픈 기간으로 입장료 50% 할인이 제공된다. 이용객은 상하농원 테마파크에도 무료 입장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알찬 체험이 가능하다.
물놀이 후 출출한 배를 채워줄 ‘비어 페스티벌’도 마련돼 있다.
햄공방 수제 소시지, 시원한 삿포로 생맥주, 시그니처 핫도그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가족과 연인은 물론 단체 고객에게도 인기다.
저녁 시간에는 농원 식당에서 10% 할인 쿠폰으로 건강한 지역 식재료 바비큐와 한식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여름
상하농원은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촌형 테마공원으로, 총 13만 2000㎡ 규모의 대지 위에 동물목장과 체험형 공방, 수목원 등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직접 빵이나 소시지를 만들고, 농작물을 보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자연 속 교육적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올여름은 보랏빛 라벤더와 함께하는 특별한 계절이 될 것”이라며, “관람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름 휴가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벌써 여름 계획을 세우기엔 늦었을까 고민된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6월 내내 펼쳐지는 라벤더 정원은 단 한 달만 볼 수 있다.
야외 수영장과 비어 페스티벌까지 더해진 올여름 상하농원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힐링을 경험할 절호의 기회다.
올해 보랏빛 라벤더 정원을 미처 경험하지 못했다면, 아쉬움은 잠시 접어두어도 좋다. 상하농원의 계절은 언제나 새로운 얼굴로 돌아오고, 내년 여름에는 더 짙은 향기와 더 넓은 감동으로 다시 우리를 맞이할 테니까.
그리고 그 기다림이 길지 않다. 머지않아 다가올 가을, 상하농원은 또 한 번 색다른 풍경과 계절의 정취로 물들며, 자연이 주는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물할 것이다.
계절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단 하나의 공간, 그 중심에는 언제나 상하농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