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샤라웃 한' 김예지 "테슬라 광고 들어온다면? 글쎄..."

이혜미 2024. 9. 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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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에 특별한 영상편지를 보냈다.

앞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로부터 "김예지를 액션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란 극찬을 받았던 김예지는 머스크에 "나를 유명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돈 많은 아저씨라고 했던 건 몰라서가 아니라 정말 돈이 많아서 그런 거였다. 칭찬이었다. 사랑한다"며 영상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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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에 특별한 영상편지를 보냈다.

18일 싱글즈 매거진 공식 계정에는 "김예지 선수!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광고주면 할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파리올림픽 이후 생애 첫 화장품 모델로 나선 김예지는 "내가 파리에 다녀온 후 피부가 다 뒤집어져서 화장품 모델을 해도 되나 싶었는데 재밌게 잘 한 것 같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 당시 탁월한 실력은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로 전 세계인에 남다른 존재감을 남겼던 그는 "지금 뷰티며 패션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부름을 받고 있는데 스스로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내 매력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냥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앞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로부터 "김예지를 액션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란 극찬을 받았던 김예지는 머스크에 "나를 유명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돈 많은 아저씨라고 했던 건 몰라서가 아니라 정말 돈이 많아서 그런 거였다. 칭찬이었다. 사랑한다"며 영상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테슬라 모델 제의가 오면 할 건가?"라는 질문엔 "글쎄다. 그건 대표님과 상의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어린 시절 해외 봉사를 주력으로 하는 의사를 꿈꿨다는 김예지는 최근 독거노인 지원 사업에 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한데 대해 "물론 그분들도 당신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도 있겠지만 그분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분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이 편하지 않았다. 내게도 아주 소중한 돈이지만 그 돈이 없다고 잘못되는 게 아니기에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마음씀씀이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싱글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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