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에도 정년 퇴직한 스위스 부부 "이제 행운은 당신에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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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행복한 로또 1등 당첨! 행운을 거머쥔 당신, 일을 계속하실 건가요?

사진 : 픽사베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또 1등에 당첨되면 맨 처음 사직서를 꼴사나운 부장이나 과장 얼굴에 집어던지고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부터 회사 안 나오면 그런 줄 알아라"라는 유명한 짤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우리는 월요일 아침에도 어김없이 출근 도장을 찍습니다.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그런데 말입니다. 스위스의 여기 이 한 남성은 천문학적 금액의 로또 1등에 당첨되었지만 꾸준히 자신의 일터로 향했습니다.

10년 전인 2014년. 이 스위스인은 로또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무려 4,8000만 스위스 프랑. 한화로 772억 원입니다.

그의 인생이 바뀐 시간은 2014년 8월 말 일상과 같던 토요일로 향합니다. 그날 잭팟이 터졌다는 신문 기사를 읽고 그는 추첨 직전에 즉흥적으로 로또 용지에 번호를 채워나갔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자신이 모든 숫자를 맞춰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이 이야기를 아내에게 전달하기까지 위스키 몇 잔이 필요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772억. 부부는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바꿀까 고민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자신들의 삶에 충실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래도 투자는 잊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주식, 노인을 위한 주택에 신중하게 투자한 것이죠. 자녀들을 위한 큰 선물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 행운 고객은 당첨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친구를 잃은 적이 없다고 회상합니다.

당첨 소식이 널리 퍼지자 귀찮은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편지와 돈 요청을 받은 것이죠. 하지만 이 부부는 체계적으로 '노'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부부는 현재 지금까지 쌓여있던 대출금을 모두 갚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정년이 지난 후에도 일을 계속했습니다. 부담을 갖고 싶지 않아 별장이라든지 호화스러운 것들에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호텔에서 여유를 누리고 있죠.

이 현명한 로또 당첨자는 당시 로도 티켓과 당첨 증서를 금고 속에 안전히 보관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후로는 로또 당첨에 된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이제 행운이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간 것이라고요.

오늘 그가 보낸 행운이 당신에게 닿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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