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 원 건물주’ 전지현이 사들인 건물 근황 살펴보니

성수동 아뜰리에길 2채 매입
각각 186억, 260억 원
다수의 부동산 보유 중

출처 = 네이버 지도

연예계에 존재하는 ‘부동산 큰손’ 중에서도 유명한 배우 전지현이 최근 두 채의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이번 매입으로 전지현이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은 총 5채로, 전체 가치가 약 1,500억 원에 달한다는 추측이 이어지면서 그가 선택한 건물의 입지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달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뜰리에길’ 인근 건물 2채와 부지를 포함해 총 468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지난 23일 잔금을 납부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출처 = 네이버 지도

두 채와 필지 매입
총 468억 원 소요

그는 지난해 9월 지하 1층~지상 5층 높이·연면적 약 1,042㎡ 규모의 건물을 186억 원에, 지상 1층~3층 높이·연면적 약 1,129㎡ 규모의 건물을 260억 원, 두 건물 사이에 있는 50㎡ 규모 필지를 22억 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해당 부동산에는 채권최고액 336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약 120% 수준에서 책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대출 원금은 약 28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추가 개발 여력 존재
시세 상승 기대

아뜰리에길은 아직 상권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으며 유입이 시작되는 단계다. 그 때문에 이미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돼 부동산 시세가 크게 오른 연무장길에 비해 임대료·건물 매매가 등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추가로 개발될 여력이 남아 있어 추가적인 시세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러한 이유로 전지현은 상권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장기적인 투자를 위해 ‘아뜰리에길’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전지현은 과거에도 지역 가치 상승을 선반영한 투자로 차익을 실현해 왔다.

출처 = 네이버 지도

과거 투자성과 뛰어나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

전지현은 2007년 86억 원에 매입한 강남구 논현동 빌딩을 14년 뒤인 2021년 230억 원에 매각해 약 140억 원의 차익을 남겼다. 해당 건물은 7호선 학동역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리모델링 후 대형 마케팅사와 스튜디오, PC방 등이 입점해 임대 수입이 크게 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014년 75억 원에 구매한 삼성동 자택을 2020년 130억 원에 매도해 55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전지현은 해당 주택을 매입 후 철거해 2016년 지하 1층~지상 2층 높이·연면적 671.5㎡ 규모로 재건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건축비와 제반 세금 등을 고려하면 많은 차익을 남기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서울 핵심지 부동산 보유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거주

외에도 전지현은 용산구 이촌동과 강남구 삼성동, 강서구 등촌동 등 서울 주요 지역에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전지현은 2013년 4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지상 2층 높이·연면적 231㎡ 규모의 빌딩을 58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해당 빌딩에는 스타벅스 동부이촌동점이 입점해 있다.

2017년에는 코엑스와 인터컨티넨탈호텔 건너편의 강남 노른자위 땅을 325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부지에는 현재 흑돈가 건물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에는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이 입점 중인 서울 강서구 등촌동 상가를 505억 원에 사들였으며, 2023년에는 성동구 소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복층 펜트하우스를 13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해당 펜트하우스는 남편 최준혁 씨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분의 13분의 12는 전지현, 나머지 13분의 1은 남편이 보유하고 있다. 부부는 펜트하우스 매입 후 주소 이전까지 마치고 현재 실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전지현이 최근 사들인 건물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상권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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