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도 수많은 고3 학생들이 서울대로 진학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교들 중에서도 가장 커트라인이 높은 곳 중 하나인 서울대는 일반적으로 수시와 정시로 학생을 선발하는데요.

정시 전형에서는 수능 성적이 핵심적인 평가 기준이 되며 매년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는 해도 매우 높은 점수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수능 점수 만점 기준이 400점일 때 360점 밖에 나오지 않았음에도 서울대에 합격했음은 물론 졸업 후에 다른 2개 대학원에 진학하는 기적적인 성취를 얻어낸 여배우가 있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배우 김신록인데요.
지난 2월 28일 방송된 <구해줘!홈즈>에 출연한 그녀는 서울대 자취방 임장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mc를 맡은 박나래는
“밥이나 술로 3차 4차는 갔어도 대학교를 3차까지 간 사람은 처음 봤다.”
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김신록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연극 공부를 하려고 한양대 연극영화과 대학원을 갔다."
"한양대 대학원에서는 연극 전반에 대해서 배운다."
"연기만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한예종 연극원 연기과에 갔다."
“유치원 때부터 하면 학교를 20년 정도 다녔다."
라며 3개 대학교를 가게 된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저는 학교장 추천제라서 그렇게 수능 점수가 높지 않다."
"커트라인이 400점 만점에 360점 정도 됐던 것 같다."
생활기록부와 활동, 면접, 논술을 모두 합쳐 평가해 어렵게 서울대 지리학과에 입학했다는 그녀를 보고 mc와 출연진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녀의 말대로 당시 그녀가 서울대에 입학하는 일은 예사롭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인데요.
그녀가 서울대에 진학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던 학교장 추천제는 당시로는 시험적으로 도입된 수시제도와 비슷한 전형이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나 혼자 갔다."
"여자 학교에서는 서울로 잘 안 보낸다."
"그때만 해도 남녀 간에 학력 편차가 되게 컸다."
"남자만 공부 시키고 여자는 공부 안 시키던 시대다."

김신록은 직접 자신이 졸업한 서울대 캠퍼스를 오랜만에 다시 방문해 둘러보던 중 같은 과 후배를 만나 반갑게 인사하기도 했는데요.
지리학과 후배라고 밝힌 해당 재학생은
“김신록 선배님은 저희학과 최고의 아웃풋입니다.”
라고 말하며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기숙사에 한 학기 살아, 성적이 되어야하는데 성적이 떨어져 나가게 됐다."
“서울대 들어가 성적유지도 힘들다서울대 기숙사에 있으면 공부 잘하고 성실한 것."
이라는 말도 전했는데요.

배우 김신록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이후에 또 다른 학업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연극을 공부하기 위해 한양대 연극영화과 대학원에 진학했고, 또 연기만 공부하기 위해 한예종 연극원에 진학하기까지 했다는 것을 보면 연기를 향한 그녀의 열정은 정말 진심인 것 같은데요.

그녀는 드라마 <지금, 나는>과 <미스터 선샤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줬고, 드라마<한 사람만>에서도 진지하고 감정적인 캐릭터를 연기해냈습니다.
영화 <박하사탕>에서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이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비롯해 많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냈는데요.

배우 김신록은 감정선의 변화와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잘 표현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상태를 잘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매 작품마다 깊이있고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그녀가 앞으로 더욱 연기 공부에 진심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