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김소연, 연애 예능보다 달달한 부부 “영철과 옥순”(편스토랑)[어제TV]

김명미 2024. 10. 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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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공익광고급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이상우가 결혼 7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아내 김소연을 위해 정성 가득 요리에 나선 것.

특히 이날 이상우와 김소연의 투 샷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스튜디오에서 이상우는 "김소연 씨에게 반한 순간이 언제였냐"는 물음에 "항상 마음이 예뻐서 스며들듯 빠졌다. 계속 계속 좋아진다"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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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공익광고급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10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상우의 로맨틱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상우가 결혼 7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아내 김소연을 위해 정성 가득 요리에 나선 것.

특히 이날 이상우와 김소연의 투 샷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이 예능에 동반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집에 도착한 김소연은 이상우가 준비한 꽃다발에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혔고 "우리의 날인데 나만 받아서 어떡하냐"고 말했다. 또 김소연은 "고기가 좋냐? 꽃다발이 좋냐?"는 질문에 "쌍우가 좋아"라며 애교를 부려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로도 김소연은 이상우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냈고, MC들은 "여기 드라마 세트장 아니냐" "7년이 아니라 7일 된 커플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이상우는 장장 50일 동안 드라이에이징을 한 고기를 이용해 스테이크를 만들기로 했다. 50일간 하루하루 경과를 체크하며 정성을 들인 '정성 광인' 이상우의 모습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김소연은 이상우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우리 오빠 고생했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특히 김소연은 첫 데이트 당시를 회상하며 "오빠가 저녁으로 진짜 맛있는 고기 사주지 않았나. 내가 거기서 확 반했다. 이렇게 맛있는 고기가 있었나 생각했다. 이런 남자라면.."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우는 "그전에는 네가 먹는 걸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라고 말했고, 김소연은 "오빠를 만나고 알았다. 원래 채식 위주로 식사했는데, 오빠를 만나고 내가 이렇게 고기를 좋아하게 될 줄이야"라며 웃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이현이는 "어쩜 이렇게 대화를 예쁘게 하냐. 영상만 보면 연애 50일차다"고 반응했다.

'정성 광인' 이상우의 스테이크는 기대 이상이었다. 김소연이 이상우표 스테이크를 먹더니 "너무 맛있다. 되게 묵직하고 우아하다" "내가 오빠 덕분에 이런 고기를 접하다니"라며 감탄을 연발한 것. 이어 김소연은 이상우의 입에 직접 고기를 넣어줬고, 이상우는 입을 틀어막으며 자신의 요리 실력에 감격했다.

'정성 광인'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상우가 배를 한 땀 한 땀 파내는 방식으로 샐러드를 만들기 시작한 것. 금세 끝난다던 배 샐러드는 1시간이 지나도록 완성되지 않았고, 김소연은 다소 지친 표정으로 리액션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모든 요리가 끝난 후 두 사람은 옷을 차려입고 결혼기념일 파티에 나섰다. 두 사람의 모습에 이현이는 "연애 프로그램 보는 것 같다"고 반응했고, 붐은 "영철과 옥순"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김소연은 "난 오빠가 언제 정말 좋았냐면, 우리가 연인이 되기 전 드라마 회식 때였다. 오빠가 너무 조용하니까 '술 마시면 말이 많아질까' 해서 계속 술을 주셨고, 결국 끝날 때쯤 많이 취하게 됐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김소연은 "그런데 그 취한 모습이 너무 순하더라. 주인 아주머니께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대응하는 오빠의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진실로 순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상우는 "김소연 씨에게 반한 순간이 언제였냐"는 물음에 "항상 마음이 예뻐서 스며들듯 빠졌다. 계속 계속 좋아진다"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들의 달달함에 이현이는 "공익광고 아니냐"며 감탄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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